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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아해운, 2년짜리 컨선도 매각…대체 왜?

  • 송고 2018.11.20 11:48 | 수정 2018.11.20 11:44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2016년 건조된 중소형 컨테이너선, 일본 선사에 매각

올 1~3분기 259억원 영업손실, 유동성 확보 차원

일본 선사에 매각된 중소형 컨테이너선 전경.

일본 선사에 매각된 중소형 컨테이너선 전경.

국내 연근해선사인 흥아해운이 지난 2016년 인도된 중소형 컨테이너선 1척을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흥아해운의 적자폭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금유동성 확보 등을 위해 선박 매각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20일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흥아해운은 중소형 컨테이너선(1800TEU급) 1척을 일본 선사 코토쿠카이운에 매각했다.

앞서 흥아해운은 지난 2016년 대선조선으로부터 이 선박 등 컨테이너선 3척을 인도받아 중국-태국 항로간 컨테이너 화물 운송에 투입했었다.

이 선박의 매각가격은 2000만 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흥아해운이 선박 매각에 나선 것은 자금 마련 등 유동성 확보 차원인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흥아해운은 올해 1~3분기 259억원의 영업손실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사업부문별 컨테이너선 부문의 경우 97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손실폭도 늘어났다.

흥아해운 측은 "컨테이너 부문에서 4%의 운임 인상을 거뒀지만 세계적인 경제 성장 둔화와 유가 상승 등 영향으로 적자를 냈다"라고 설명했다.

이달 선박 연료유로 사용되는 벙커유 가격은 톤당 499달러로 1분기(376달러)보다 32.7% 뛰었다. 운항에 있어 유류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30%에 달한다.

다만 흥아해운은 나머지 2척의 경우 기존 그대로 운항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현재 흥아해운은 중소형 컨테이너선을 포함한 컨테이너선 15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 20척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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