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창립 25주년 기념 할인 행사인 '블랙이오'를 맞아 제철을 맞은 '남해안 생굴 1봉(250g)'을 작년 행사가 대비 약 23% 저렴한 4580원에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처음으로 여수산 생굴을 10톤 규모로 준비해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398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여수 지역은 다도해와 인접해 있어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이로 인해 다른 지역에 비해 3~4도 정도 수온이 낮게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이 지역 굴은 노로바이러스나 패류독소 등의 위험성이 낮고, 크기가 먹기에 적당하며 향이 깊다는 장점이 있다.
김승태 이마트 수산 바이어는 "굴 수요가 높아지는 김장철과 겨울을 앞두고 여수 및 남해안 생굴 행사를 준비했다"며 "올해 굴의 성장부진으로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행사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굴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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