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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반포 써밋에 'AR' 적용…트렌드 선도

  • 송고 2018.11.21 10:50 | 수정 2018.11.21 11:06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반포 써밋 단지 내 정원에 'AR 가든' 도입

단지별 특성 고려해 푸르지오 순차 적용 계획

'반포 써밋 AR 가든' 앱을 이용해 반포 써밋 단지 내 벤치에 적용된 증강현실 애니메이션을 체험하는 모습. ⓒ대우건설

'반포 써밋 AR 가든' 앱을 이용해 반포 써밋 단지 내 벤치에 적용된 증강현실 애니메이션을 체험하는 모습.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아파트에 최신 IT 기술을 접목시키며 주택시장 트렌드 선도에 나섰다.

21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달 반포 써밋 단지 내 정원에 증강현실(AR)을 적용한 'AR 가든'을 도입했다.

입주민들은 스마트폰에 AR 가든 앱을 설치하면 단지 내 정원에 있는 초목이나 벤치 등 사물에 겹쳐서 나타나는 AR 애니메이션을 체험할 수 있다.

'AR 포토존 서비스'를 이용하면 단지 내 놀이터 곳곳에서 동물, 로봇, 공룡 등 캐릭터 증강현실을 체험하고 화면 속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냥 지나치기 쉬운 단지 내 조경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식물이 꽃을 피우거나 열매를 맺은 모습을 증강현실로 볼 수 있고 조형물을 만든 작가의 인터뷰 영상을 볼 수 있다.

해당 기술은 대우건설이 자체개발한 것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단지 내 조경과 IT를 접목한 새로운 서비스다.

AR 가든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반포 써밋 AR가든' 앱을 다운로드하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단지별 특성과 상황에 맞춰 푸르지오 단지에 AR 가든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이용권 대우건설 IT실장은 "푸르지오 입주민들이 시대와 트렌드에 맞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AR 가든과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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