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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산업전망] 전기전자 "배터리·MLCC 실적 고성장 지속"

  • 송고 2018.11.21 18:21 | 수정 2018.11.22 08:07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전경련 2019년 산업전망 세미나…"MLCC, 전장·5G로 수요 ↑"

"리튬이온전지 ESS 시장, 향후 6년간 연평균 46% 성장 전망"

내년 전기전자 업종이MLCC(적층세라믹콘데서)와 배터리 등을 중심으로 실적 고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전경련

내년 전기전자 업종이MLCC(적층세라믹콘데서)와 배터리 등을 중심으로 실적 고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전경련

내년 전기전자 업종이 MLCC(적층세라믹콘데서)와 배터리 등을 중심으로 실적 고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2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2019년 산업 전망 세미나'에서 "미중 무역분쟁과 신흥국 경기 불안, 스마트폰 시장 침체 등 우려 요소가 있지만, 프리미엄 세트 수요가 양호하고 전기차 확산 및 전장화 추세, 5G(5세대통신) 개화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 같이 내다봤다.

MLCC는 IT 하이엔드 제품과 산업·전장용의 공급 부족, 가격 상승세 지속이 구조적 호황을 견인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프리미엄폰 확산, TV·PC의 고성능화, 자동차 전장화 및 전기차 확산 추세 등이MLCC 호황을 이끌고 있고 수요 여건은 긍정적"이라며 "공급 측면에서는 한동안 설비 증설이 보수적으로 진행됐고 일본 업체들이 전장에 집중하는 과정에서 IT용 공급 부족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장용 시장은 고신뢰성 MLCC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차량당 MLCC 탑재량이 기존 1000~3000개에서 3000~6000개로 급격히 늘었다"며 "파워트레인의 경우 내연 자동차는 450~600개에서 전기차는 2700~3100개로 5배 이상 채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전기차 시장은 테슬라의 모델3로 인한 격동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지난 9월까지 63% 성장해 지난해 성장률 58%를 상회했다. 테슬라의 올해 3분기 출하량은 8만3700대로 전분기 대비 2배 증가했다. 모델3는 3분기 미국 승용차 판매 매출액 1위를 달성했다.

5G 개화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5G 개화로 전장용 특성과 유사한 대형 및 대용량 5G 기지국 수요가 늘 것"이라며 "5G 스마트폰용 MLCC 용량은 20% 이상 증가할것"으로 내다봤다.

리튬이온전지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도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하며 내년 대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한국 정부의 정책 효과에 기반한 내수 모멘텀이 예상보다 강력하며 각형 폼팩터가 내구성과 장수명 강점을 내세워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리튬이온전지 ESS 시장은 지난해 4.5GWh에서 오는 2025년 92GWh로 연평균 46% 고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국, 미국, 호주, 독일, 일본이 성장을 주도할 것이란 분석이다. 미국은 전력망 노후화로 인한 전력 계통용, 독일은 신재생 발전 활성화를 위한 신재생 연계용, 일본은 비상전원 확보 위한 가정용 등이 중점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호주는 화력 발전 신재생 대체 수요와 가정용 보조금 정책이 성장 견인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시장의 경우 상반기 ESS 시장이 1.8GWh로 전년 동기 대비 20배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상업용은 ESS 특례 요금제, 전력용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중치 정책이 큰 실효를 거둘 것"이라며 "정부가 ESS 특례 요금제와 태양광 REC 가중치 5.0 정책 일몰 기간을 1년 더 연장하는 것 등으로 인해 한국은 ESS 최대 수요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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