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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산업전망] D램 수요 반등…"中 스마트폰 회복 기대”

  • 송고 2018.11.22 07:49 | 수정 2018.11.22 08:38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스마트폰 판매 증가와 모바일 게임 중국 판호 발급 ‘맞물려’

“미국 정부 정치적 제재로 중국 D램 설계 소프트웨어 확보 어려워”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이 2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19년 산업전망 세미나'에서 설명하고 있다. ⓒEBN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이 2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19년 산업전망 세미나'에서 설명하고 있다. ⓒEBN


내년 1분기 모바일 D램 수요가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내년 중국 정부의 모바일 게임 판호(중국 내 유통허가) 발급이 재개되면서 리니지2M 등 고사양 모바일 게임의 등장이 예고되고 있어서다. 또한 중국 내 모바일 D램 수요는 늘지만 정작 중국 업체는 반도체 생산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2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19년 산업전망 세미나'에서 "중국 정부의 모바일 게임 판호 발급 중지가 지난 2분기 중국의 스마트폰 수요 하락 폭 확대로 이어지며 모바일 D램의 일시적 공급 과잉이 촉발됐다"며 "내년 상반기 판호 발급 재개와 신규 스마트폰 출시에 따라 모바일 D램의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트라하', '리니지2M' 등의 고사양 국내 모바일 게임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리니지2M 의 권장사양은 4GB로 이는 올해 모바일 D램 평균 탑재량인 3.2GB을 넘어서는 수치다.

박유악 연구원은 “모바일 D램 탑재량 증가율은 지난해 12%에서 올해 18%, 내년 23%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가격 하락에도 모바일 D램 산업 규모는 안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박유악 연구원은 중국의 D램 양산은 앞으로 몇 년 동안 힘들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박 연구원은 "미국정부에서 푸젠진화(JHICC)에 정치적 제재를 가해 D램 개발자체가 힘들 것"이라며 "미국 3사가 독점하고 있는 반도체 설계 시 필요한 EDA(설계·검증 소프트웨어)툴의 중국 쪽 판로를 막아버린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YMTC의 낸드 제품의 구조를 뜯어봐도 로직 공간 테크가 1998년도 기술에 불과해 생산에 들어가더라도 메인스트림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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