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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형남 한국타이어 부사장 영입 추진…전장 강화 포석

  • 송고 2018.11.22 09:26 | 수정 2018.11.22 09:21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신학철 3M 수석부회장 영입 이후 두 번째 외부 수혈

자동차 R&D 전문가인 김 부사장 영입 통해 전장 강화할 듯

LG그룹이 김형남 한국타이어 부사장 영입을 추진하며 또 외부인사 수혈에 나섰다. 자동차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는 김 부사장 영입을 통해 LG가 신성장동력 중 하나로 삼고 있는 전장사업을 강화하려는 포석인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김 부사장을 영입한다. 김 부사장은 최근 한국타이어에 사표를 제출했고 LG그룹의 최종 검토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김 부사장 영입 절차가 진행 중으로 아직 구체적인 계열사나 직급, 직무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지주와 계열사가 협의 중인 것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LG그룹의 외부인사 수혈은 이달 초 LG화학 신임 대표로 신학철 3M 수석부회장 영입 이후 두 번째다.

김 부사장은 서울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3년 기아차 연구소에 입사하며 30여년 넘게 자동차 R&D(연구개발)에 몸담아온 전문가다. 삼성자동차 샤시설계팀장, 르노삼성자동차 연구소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2013년 한국타이어로 옮겨 구매부문장을 맡았고 2015년 12월부터 연구개발본부장을 겸임했다.

외부 자동차 전문가 영입을 통해 LG그룹이 전장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 부사장이 LG에 영입되면 LG 계열사 중 전장사업 관련 R&D 직군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LG는 핵심 계열사를 중심으로 전장사업 강화와 투자 확대에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4월 세계 최대 자동차용 조명업체인 오스트리아의 ZKW의 지분 70%를 9845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LG그룹 창사 이래 최대 투자 규모다.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를 중심으로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사업을 확대하고 있고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등을 제조하고 있으며 LG이노텍도 모터와 센서, 카메라모듈 등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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