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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ICT 인프라 활용 사회적 가치 창출 앞장"

  • 송고 2018.11.22 10:11 | 수정 2018.11.22 10:14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유통망 및 ICT 기술 공유로 일자리 창출 등 사회문제 해결

내년 성동구 등 4 ~5개 지자체서 ICT 돌봄 서비스 시범사업

SK텔레콤은 자사의 유통망을 공유인프라로 개방해 교육∙일자리∙복지 등 사회적 난제 해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SK텔레콤

SK텔레콤은 자사의 유통망을 공유인프라로 개방해 교육∙일자리∙복지 등 사회적 난제 해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SK텔레콤

SK텔레콤이 자사 유통망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사회에 개방·공유하는 한편 정부·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ICT 통신복지 구현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자사의 인프라 공유를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행복커뮤니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전국 54개 직영 대리점에서 해당 지역사회를 위한 ICT 교육을 시작했다. 또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와 ICT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을 지원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실버세대 ICT 교육 시작, 대상 순차적 확대

SK텔레콤은 서울·수도권 30개, 지방 24개 매장에서 실버세대 고객 대상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시작했다.

각 매장에는 스마트폰 강사 인증교육을 받은 직원이 2명씩 배치돼 금융·결제·예약 등 앱 활용 방법 및 스마트폰 사용법을 교육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교육을 진행하는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스마트폰 제조사와 협력해 사진·영상 교육 △SK ICT 계열사 전문가 초청 교육 △어린이를 위한 스마트로봇 코딩교육 등 어린이·일반인까지 대상을 확대한다.

SK텔레콤은 유통망 종사자들에게 경력개발 기회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유통망의 ICT 인프라를 활용,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의 공공정보 접근성을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유통망에서 고객이 직접 행정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하거나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통해 민원안내 및 상담 등을 가능케 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유통망은 대부분 전국 핵심상권 및 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분포돼 있고 전산장비나 디스플레이 장비 등 다양한 ICT 인프라를 구비하고 있다"며 "공공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일반인은 물론 노년층이나 장애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SK텔레콤

◆사회적 기업에 AI·IoT 기술 제공…독거노인·장애인 돌봄사업 강화

SK텔레콤은 정부·지방자치단체, 사회적 기업에 자사의 ICT 기술 및 유통망 인프라를 개방·공유함으로써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돌봄 사업을 강화한다.

지자체는 사회적 기업에 관련 일자리 예산을 지원하고 SK텔레콤은 AI·사물인터넷(IoT) 등을 지원한다. 특히 음성인식 인공지능 '누구(NUGU)'를 활용해 감성대화, 음악, 날씨, 뉴스, 운세 등 노인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IoT 센서를 통해 독거노인이 사는 집의 환경을 모니터링하거나 치매 노인을 위한 위치 알리미 서비스, IoT 혈당측정 등 건강관리 솔루션도 공급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최근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민·관 협력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내년부터 서울 성동구 등 4~5개 지자체에 거주하는 2000여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ICT 돌봄 서비스 1차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SK텔레콤과 지방정부협의회는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서울특별시 등 광역자치단체의 참여와 지원을 이끌어 내고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사회적 가치 창출'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이번 행복커뮤니티 프로젝트는 단발성 사회공헌활동과 달리 SK텔레콤이 보유한 ICT 기술 등 유·무형의 자산을 사회에 공유·개방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행복커뮤니티 생태계 조성에 더 많은 민관 주체가 참여해 사회적 난제 해결에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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