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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업계, 산업부 장관에 '이란제재·유턴기업지원·탄력근로제' 건의

  • 송고 2018.11.22 16:00 | 수정 2018.11.22 16:02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김영주 무협 회장 "정책 지원자 넘어 '성장환경 조성자' 역할 해달라"

성윤모 장관 "양에서 질로의 전환, 업종별 특색 고려한 정책 반영"

사진=한국무역협회

사진=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는 22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초청 무역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무역업계 상견례를 겸해 정부의 무역·통상정책 추진방향 소개 및 무역업계 건의사항 청취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무역협회 김영주 회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을 비롯 엑시콘 최명배 회장, 동원F&B 박인구 부회장, 메타바이오메드 오석송 회장, 삼천리 한준호 회장, 아성그룹 박정부 회장, 옴니시스템 박혜린 회장, 포스코대우 주시보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영주 무협 회장은 "올해 우리나라 무역은 역대 최단 기간인 지난 16일 1조 달러를 달성했고 연간 수출액은 사상 최초로 6000억 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라며 "무역업계의 해외시장 개척 및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각고의 노력에 힘입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김 회장은 "무역 2조 달러, 무역 4강에 진입하기 위해 전통산업에 초일류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신시장을 창출하는 '게임 체인저'가 돼야 한다"며 "정부도 '정책 지원자'를 넘어 기업들이 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도록 '성장환경 조성자'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무역업계는 성윤모 장관에게 ▲제조업 고도화 및 신수출산업 육성 ▲이란제재 피해기업 지원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원산지결정기준 간소화 ▲유턴기업 지원강화 ▲탄력근로제 기간 연장 등을 건의했다.

성 장관은 '제조업 고도화 및 수출 유망산업 육성'에 대해 "정부가 가진 과제로 양에서 질로의 전환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노사문제, 환경문제, 품목 편중 문제들이 함께 해결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성 장관은 '대이란 제재 복원에 따른 피해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 "유럽은 빠져있고 미국이 워낙 세게 잡으니까 운송사들과 보험사들도 안 가려고 하는 등의 문제가 있다"면서 "여러 대안들을 내부적으로 고민하고 있으며 수입선 다변화를 위한 대책반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성 장관은 '유턴기업지원법 개정'에 대해 "유턴기업제도는 산업정책제도와 함께 가야한다. 지금까지 유턴기업제도는 너무 엄격하게 운영돼왔다. 기업인 분들이 전략적으로 판단하는 부분을 잘 수렴해서 업종과 인센티브 대상도 넓히고 탄력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성 장관은 '근로시간 단축 관련 제도개선'에 대해 "근로시간 관련된 제도 개선방안이 곧 나올 것"이라며 "양에서 질로의 전환 및 분야·업종·제조별 특색에 맞게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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