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판교역' 견본주택 23일 개관

송고 2018.11.22 16:11 | 수정 2018.11.22 16:06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전용 53·84㎡ 주거형 오피스텔 총 584실 및 판매시설 404실 공급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지구 알파돔시티 7-1, 17블록에 들어설 '힐스테이트 판교역'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판교역'은 전용면적 53·84㎡ 오피스텔 총 584실과 판매시설 총 404실로 구성되며 2개 블록에서 모두 오피스텔과 판매시설이 공급된다. 7-1블록은 지하 8~지상 20층 총 2개동으로 오피스텔 516실, 17블록은 지하 8~지상 20층 1개동으로 오피스텔 68실이 공급된다. 판매시설도 7-1블록은 394개 호실, 17블록은 10개 호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는 알파돔시티 내 들어서는 마지막 주거시설로 공급되는 물량의 88%가 84㎡로 설계된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알파돔시티 개발사업은 대략 5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단지 개발사업으로 지난 2005년부터 시작돼 신분당선 판교역을 중심으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판매, 업무, 호텔 등이 함께 개발되는 사업이다.

현재는 알파리움(C2-2ᆞC2-3블록)과 현대백화점(7-2블록), 알파돔타워(6-3ᆞ6-4블록) 등이 개발 완료됐으며 올해는 호텔(7-3블록)과 이번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판교역(7-1, 17블록)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형업무시설이 들어설 2개 블록(6-1ᆞ6-2블록)은 현재 인허가 중으로 개발이 진행 중인 블록 등이 순차적으로 입주를 마치게 되면 대략 2022년 개발을 완료한다.

단지는 신분당선 판교역과 지하로 연결된 초역세권 입지로 2개 블록 모두 판교역과 접근성이 양호하다. 인근 현대백화점도 지하를 통해 이동 가능하다. 신분당선 판교역을 이용하면 강남으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며 실제 판교역을 출발해 강남역까지 4정거장으로 대략 15분이 소요된다.

현재는 강남역까지만 환승없이 이동이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강북권으로도 빠르게 이동이 가능 할 전망이다. 이미 강남역에서 신사역까지의 연장 공사가 진행 중으로 2021년 개통 예정이며 신사역에서 용산역까지 연장도 예정돼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7-1·17블록 인근으로 생활인프라를 갖췄다.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아브뉴프랑, 알파돔시티 라스트리트 등을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판교테크노밸리가 조성을 완료했으며 이곳에는 엔씨소프트와 네이버, 카카오, SK플래닛, SK C&C 등이 입주해 있다. 여기에 판교 제2ᆞ3테크노밸리도 추진 중이다.

단지는 주거형 오피스텔인 만큼 청약통장 없이도 인터넷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접수는 28~29일 양일간 진행되며 12월 4일 당첨자 발표, 6~7일 계약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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