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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철강업계·국회, 철강산업 위기 기회삼아 재도약 해야

철강산업 경쟁력강화 위한 국회 대토론회 개최…철강산업 당면과제 논의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등록 : 2018-11-22 16:45

▲ 22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EBN
국회철강포럼 및 산업부와 철강업계가 철강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제조업의 뿌리인 철강산업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다함께 합심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22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국회철강포럼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성장활력을 잃고 있는 한국 철강산업의 현주소를 파악해 실효성 있는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통한 생존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국회 철강포럼 대표)과 정승일 산업통산자원부 차관을 비롯해 우유철 현대제철 대표이사 부회장 및 장인화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했다.

현재 한국철강산업은 대내적으로 자동차·조선 등 전방산업의 침체와 탄소배출권 등 환경규제 강화로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중국발 글로벌 공급과잉과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한 철강주요국과의 통상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정부·철강업계·국회가 각각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해 철강산업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제조업의 뿌리인 자동차와 조선사가 어렵지만 위기는 새로운 기회"라며 "토론회가 철강산업의 새로운 활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유철 현대제철 대표이사 부회장은 "철강산업의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제품별 특화전략 마련 및 고부가가치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장인화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철강 산업은 후방산업들과 같이 발전해 나가야 한다"며 "철강은 후방산업을 위한 버팀목이 돼야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진행된 전문가 발표에서는 철강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됐다.

이윤희 포스코경영연구원 철강연구센터장은 "내수기반 안정화 및 부적합 수입재에 대응하고 제품과 품질 향상을 통해 수출 전략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 공정과 제품 및 기술 개발 및 생산 스마트화와 유통·서비스 플랫폼 구축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장웅성 산업통상자원부 R&D전략기획단 MD는 "철강산업 혁신성장을 위해 1차·2차 소재와 금속가공 및 유통 및 수요산업을 모두 포괄하는 산업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진혁 철강화학과장은 '상생과 혁신을 통한 고부가·경량금속 소재 강국 실현' 이라는 정책비전을 밝혔다. 최 과장은 이에 대한 추진전략으로 △경량금속·특수합금 소재 강소전문기업 육성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제철소 확산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신관섭 한국철강협회 수요개발실장은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사용되는 철강제품을 소개하고 철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