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113·179㎡ 총 604세대
전남 화순 비투기과열지구,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별도 없어
현대엔지니어링이 오는 30일 전라남도 화순에서 화순 최초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 '힐스테이트 화순'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아파트 규모는 지하 2~지상 30층으로 6개 동, 총 604세대다. 화순에서 가장 고층 아파트로 시공될 예정이다.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기준 △84㎡ 546세대 △113㎡ 52세대 △179㎡ 6세대다. 평면은 4베이 구조(일부 세대)며 전 세대 남향 위주로 설계했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화순'은 전남 화순군에서 공급되는 최초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인근 아파트 노후도가 높아 새 아파트를 원하는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현재 화순의 기존 아파트(21개 단지·1만233세대) 대부분(8820세대·86%)은 건립 20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다.
전라남도 화순은 광주광역시에서 남동쪽에 위치했다. 광주광역시청에서 화순군청까지 실제 도로 이동 기준으로 20km 정도 거리다. 광주지하철 1호선 녹동역을 기준으로 하면 더 가깝다. 직선거리로 하면 6km 이내다. 광주에서 화순으로 접근하는 도로 상황도 좋다. 남문로를 따라 오면 되는데 예전에는 너릿재터널만 있었지만 3년 전 신너릿재터널까지 개통됐다.
광주와 인접하다 보니 실제 광주에서 넘어 오는 이주수요가 많다. 실제 지난 3년간 전남 화순 전입 인구는 1만9414명으로 이중 47%(9125명)는 광주 거주자였다. 화순으로 이사 온 사람 가운데 10명 중 4명은 광주 사람이란 소리다.
단지는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교리 239번지 일원에 짓는다.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반경 1km 이내에 군청은 물론 버스터미널, 우체국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특히 초등학교 3곳과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도 아파트 인근에 위치했다.
전남 화순은 비투기과열지구인 만큼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없다.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반면 인근 광주광역시의 경우는 지난해 8.2대책에서 지방광역시 민간택지에서도 전매제한을 둔 만큼 계약 이후 6개월 동안 전매가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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