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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포럼] 소통·공감하는 AI…우리생활 속에 '성큼'

  • 송고 2018.11.27 16:37 | 수정 2018.11.27 17:00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EBN 2회 글로벌혁신성장 포럼, AI 활용 통해 효율적 사업운영·고객서비스 더욱 구체화 될 것

2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 센트럴파크홀에서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 EBN이 주최한 제2회 글로벌혁신성장포럼에서 김광석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겸임교수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산업별 비즈니스모델의 전환'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EBN

2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 센트럴파크홀에서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 EBN이 주최한 제2회 글로벌혁신성장포럼에서 김광석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겸임교수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산업별 비즈니스모델의 전환'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EBN


'우리 일상 모든 곳을 파고든 인공지능(AI).'
제2회 글로벌 혁신성장포럼 <‘일상으로 들어온 AI, 전략과 과제는?’>에서 전문가들의 조언은 하나같았다. AI에 힘입어 과거보다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해지고 소비자에 제공되는 서비스 또한 더욱 구체화될 것이란 점이다.

우리생활 속으로 성큼 들어온 AI는 오늘날 전 세계 산업계의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다. 카드, 보험, 은행 등 금융을 비롯해 가전, 스마트홈, 로봇, 자동차, 스피커 등 각종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일상의 모든 곳에 AI가 파고들면서 사람들의 기대는 이미 실현돼 가고 있다. 이미 산업계는 ‘새로운 먹거리’를 반기며 일제히 AI 기술의 연구·개발(R&D)에 나선 모습이다.

2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 센트럴파크홀에서 열린 제2회 EBN 글로벌 혁신성장포럼이 지난해와 가장 크게 달랐던 점은 우리의 일상 모든 곳에 AI가 파고들었다는 점을 상시키며 생활 속으로 성큼 들어온 AI 시대를 대비하자는 제언이었다.

기조강연을 맡은 각 분야 전문가들은 드론과 가상현실(VR) 및 e커머스, 스마트홈, 로봇,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AI를 전면에 내세우며 앞으로 10년 후에는 AI가 없는 제품이 거의 없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찬규 교수 "인공지능인문학', 인간과 인공지능 공존케 하는 핵심"

2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 센트럴파크홀에서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 EBN이 주최한 제2회 글로벌혁신성장포럼에서 이찬규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장이 '4차산업혁명시대 인문학에 길을 묻다'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EBN

2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 센트럴파크홀에서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 EBN이 주최한 제2회 글로벌혁신성장포럼에서 이찬규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장이 '4차산업혁명시대 인문학에 길을 묻다'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EBN



첫 기조 강연 '4차 산업혁명 시대, 인문학에게 길을 묻다'를 맡은 이찬규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장(국어국문학과 교수)은 '인공지능인문학'이 인간과 인공지능의 공존을 가능케 하는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인공지능의 시대에 인문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1차 산업혁명(기계혁명)·2차 산업혁명(전기혁명)·3차 산업혁명(정보혁명)이 기술로 인간의 육체적 한계와 자연의 한계를 보완하는 수준이었다면, 지능혁명인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적한계를 극복해 인간 보완을 넘어서 '대체'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인간이 모든 것의 중심이 되는 '휴머니즘'이 도전받고 있는 이 지점에서 바로 인문학의 필요하다는 얘기다.

이 교수는 "조정과 안내자로서의 인문학이 '컨트롤타워'가 돼서 인공지능이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도구로 존재 가능하다"면서 "그동안 인문학이 과거를 설명하는 도구로 쓰여 졌다면 앞으로 인문학은 미래를 예측하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도구로 쓰여 져야한다"고 제언했다.

또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기업들이 비약적으로 늘어나며 거대자본의 데이터 독점력 또한 커졌다는 점에서도 인문학의 필요성은 또 한번 제기됐다. 정보 독점력, 지배력의 반대 측면에 있는 인권과 자유 등을 어떻게 상호 조정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도 인문학적 토양이 없는 산업권에선 불가능해질 수 있다는 의미다.

이 교수는 "인공지능 출현으로 다양한 문제가 모두 인간의 존엄성이나 가치에 연결되므로 인문학이 이를 설명하고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개인적,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해 인간을 시대에 맞게 재인식하고 이에 대한 인문학적 해석과 대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시대 변화에 따른 인문학풍의 진화도 병행되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이 교수는 "인문학이 비판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더 친인간적으로, 적합한 결과를 만들어가는 생산적인 인문학이 돼야 하며, 순수 인문학에 더한 '융합인문학'으로 변화해야한다는 것이 바람직한 변화 방향"이라고 피력했다.

◆정보통신기술로 경영효율화·사업혁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2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 센트럴파크홀에서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 EBN이 주최한 제2회 글로벌혁신성장포럼에서 김광석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겸임교수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산업별 비즈니스모델의 전환'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EBN

2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 센트럴파크홀에서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 EBN이 주최한 제2회 글로벌혁신성장포럼에서 김광석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겸임교수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산업별 비즈니스모델의 전환'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EBN



두번째 기조 강연을 맡은 김광석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겸임교수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 흐름 편승 여부로 기업이 뉴 하이츠(new heights, 새로운 이상)로 갈 것인지 디클라인스(declines, 하락)할 것인지 결정될 것"이라면서 환경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면 토이저러스나 코닥처럼 기업은 몰락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기업 환경을 둘러싼 경제는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에 기업이 올바른 전략적 방향성을 찾고, 물류계획이나 마케팅 계획 등을 수립해야 변화하는 시대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는 얘기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업이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경영 효율화와 사업 혁신에 나서는 행동을 의미한다. 이때 사용되는 기술로는 전통적인 운영관리 시스템인 ERP, CRM을 비롯해 클라우드, 블록체인, 빅데이터 그리고 사물 인터넷((loT), 인공지능(AI), 모바일 및 로봇,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3D 프린팅 등의 최신 기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김 교수는 유통업계의 키오스크, 금융권의 챗봇과 블록체인, 제조업의 스마트팩토리 등을 예로 들며 디지털 경제 도입은 미래가 아니라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단적인 예가 미국 자동차보험사 프로그레시브다. 이 보험사는 3년전부터 '운전습관 연계 보험(UBI)'을 통해 계약자의 운전 습관에 따른 보험료를 책정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기존 자동차보험이 과거 통계와 사고 이력에 따라 보험료를 책정했다면 운전습관 연계보험은 현재 어떻게 운전하느냐(Pay-How-You-Drive)에 따라 보험료를 산출해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교수는 "미국 자동차보험사 프로그레시브는 계약자 차량의 운행기록 장치로 운전 습관 및 관련된 빅데이터를 수집해 보험료를 산정하는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같은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자동차보험의 판매 비중이 향후 5~6년 내 전체 자동차 보험시장의 25~40% 가량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국내에는 DB손해보험과 SK텔레콤의 T맵이 제휴를 맺고 보험료 할인혜택을 주는 프로그램이 있다"며 "이제 곧 T맵이 보험을 파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다. T맵은 운전자의 운전 정보를 축적하는 내비게이션으로 IT활용을 전제로 한 보험 혁신이 가능하단 뜻이다.

아울러 김 교수는 각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기반기술을 포착하고 연구개발(R&D) 및 인수합병(M&A)을 적극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이종기술간의 융합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주지하고 기술동향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 해야한다"며 "산업·제품·기술이 급속한 속도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유연한 조직문화를 구축해 변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서로 간에 연결되어 공유하며 협업할 수 있는 열린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 센트럴파크홀에서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 EBN이 주최한 제2회 글로벌혁신성장포럼에서 김광석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겸임교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산업별 비즈니스모델의 전환'을 주제한 강연에서 이재호 카카오모빌리티 디지털경제연구소장이 참석해 '모빌리티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대담이 진행되고 있다.  ⓒEBN

2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 센트럴파크홀에서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 EBN이 주최한 제2회 글로벌혁신성장포럼에서 김광석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겸임교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산업별 비즈니스모델의 전환'을 주제한 강연에서 이재호 카카오모빌리티 디지털경제연구소장이 참석해 '모빌리티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대담이 진행되고 있다. ⓒEBN



이어진 대담에서 이재호 카카오모빌리티 디지털경제연구소장은 머신러닝을 통한 택시 운전사의 선호지역 파악, 사람들이 원하는 이동에 대한 분석 내용을 소개하며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과정을 소개했다.

이 소장은 서울 특정지역에서 원활한 택시 배차 시스템을 위해서는 시각, 출발지, 도착지, 도착 예상시간, 교통 상황 등 6차원의 데이터를 고려해 매칭을 하고, 거기에 도착지역에 따라 택시기사들의 선호가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이점도 반영해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상황을 고려해 김 교수는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제가 변곡점을 맞았다"며 "산업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현상 속에서 범용화되고 강력한 플랫폼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AI 기술, 언어능력에서 AI 페르소나로 확장…결국 사람과의 교감으로 연결"

2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 센트럴파크홀에서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 EBN이 주최한 제2회 글로벌혁신성장포럼-'일상으로 돌아온 AI, 전략과 과제는?'에서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 Unit장이 'AI 서비스 비즈니스의 미래'의 주제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EBN

2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 센트럴파크홀에서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 EBN이 주최한 제2회 글로벌혁신성장포럼-'일상으로 돌아온 AI, 전략과 과제는?'에서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 Unit장이 'AI 서비스 비즈니스의 미래'의 주제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EBN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 Unit(유닛)장은 "현재 AI는 마우스 브레인 수준의 퍼포먼스로 변곡점을 지나면 모든 사람을 합한 슈퍼지능도 가능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AI 기술이 언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한 박 유닛장은 "언어지능에서 AI 진화가 가장 크게 일어나고 있다"며 "보이스(Voice)를 잡은 사업자가 새로운 고객경험(UX)을 이끌어 간다"고 밝혔다.

이같은 AI의 언어 능력은 AI마다 각기 다른 페르소나를 형성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며 "많은 기업들이 초기에 어떤 형태로 페르소나를 잡느냐를 두고 많은 고민을 한다"며 "AI의 성향이 고객에 제공되는 서비스를 좌우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언어를 기반으로 한 UX 변화에 따라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기업별 서비스 특성에 맞는 보이스 컨셉이 다양하다. 예컨대 소프트뱅크의 AI비서 '페퍼(Pepper)'는 10대 초반 남자아이로 친근하고 쾌활하다. 아마존의 '알렉사(Alexa)'는 20대 후반 비서로 지적이고 구글홈은 20대 여성의 쾌활하고 위트 있는 보이스를 구현한다.

박 유닛장은 "디바이스에서 터치가 안 되면 고장 났다고 표현하지만 스피커 디바이스의 경우 말귀를 못 알아 듣는다고 표현한다"며 "사람의 감성이 어느 정도 들어가 있어 사람 간의 교감이 보이스 사용자인터페이스(UI)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AI, 사용자 데이터로부터 의미 찾아내 고객 일상 속으로 파고들다

2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 센트럴파크홀에서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 EBN이 주최한 제2회 글로벌혁신성장포럼-'일상으로 돌아온 AI, 전략과 과제는?'에서 천석진 신한카드 BD분석팀 부부장이 '일상생활에 들어온 카드 초개인화 AI 서비스'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EBN

2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 센트럴파크홀에서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 EBN이 주최한 제2회 글로벌혁신성장포럼-'일상으로 돌아온 AI, 전략과 과제는?'에서 천석진 신한카드 BD분석팀 부부장이 '일상생활에 들어온 카드 초개인화 AI 서비스'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EBN



천석진 신한카드 BD(Big Data) 분석팀 부부장은 데이터와 공존하며 사업하고 있는 금융사로서의 철학을 시사했다. 천 부부장은 "신한카드는 데이터를 구축하고 구축한 데이터를 고객을 위해 활용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는데 기존 카드사가 가맹점을 비지니스 관계로 돈을 주고받고 수수료를 정산하는 정도로 생각했다면, 이제는 가맹점을 데이터를 접수하고 구축하는 창구로 이용한다"고 말했다.

특히 천 부부장은 "과거에는 TPO(Time, Place, Occasion)에 따라 고객이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등을 파악하는 형태로 데이터를 구축해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데 활용됐다"면 "고객맞춤 서비스를 위한 TMC(Time, Message, Channel) 전략으로 진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존 카드사가 비지니스를 위해 데이터를 축적하는 반면 고객을 위해 사용하진 않았다면 이제는 고객을 위한 활용으로 데이터의 성격을 바꿔야 한다는 얘기다.

천 부부장은 "AI(인공지능)의 초창기 수준인 묻고 대답하는 정도지만 TMC의 일환으로 챗봇 FANi를 운영하고 있다"며 "어떤 타이밍에 어떤 채널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느냐에 따라 고객 반응은 천차만별"이라며 고객반응과 성향파악에 대해 데이터가 쓰여 지고 있다고 시사했다.

◆"AI기술, 고객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능력…차별화된 쇼핑경험될 것"

2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 센트럴파크홀에서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 EBN이 주최한 제2회 글로벌혁신성장포럼-'일상으로 돌아온 AI, 전략과 과제는?'에서 신승현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본부 AICOE 비즈니스팀장이 'AI 활용한 롯데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EBN

2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 센트럴파크홀에서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 EBN이 주최한 제2회 글로벌혁신성장포럼-'일상으로 돌아온 AI, 전략과 과제는?'에서 신승현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본부 AICOE 비즈니스팀장이 'AI 활용한 롯데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EBN



신승현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본부 AICOE 비즈니스팀장은 롯데쇼핑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제품 개발과 고객 서비스에 활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앞서 롯데는 앞서 2016년 IBM의 클라우드 기반 인지컴퓨팅 기술인 ‘왓슨’을 도입해 5년 이내에 그룹 전체를 통합하는 IT서비스를 구축할 뜻을 시사한 바 있다.

신 팀장은 AI 활용 영역 및 사례로 △대화형 개인화 추천 △음성 기반 대화형 서비스 △오프라인의 디지털 쇼핑 경험 △뉴 포맷(New format) 점포 전개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O4O(online for offline)' 활동도 공유했다. 신 팀장은 "이커머스 통합과 오프라인 혁신을 통해 고객의 시간 단축, 온·오프라인 통합 혜택과 배송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합한 '롯데 온(Lotte on 가칭)'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스토어'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 팀장은 "고객의 전 라이프 스타일에 지능적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추천하는 라이프타임 어드바이저가 롯데의 인공지능 비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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