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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회장, 28일 첫 임원인사…LG 부회장단 유임 '유력'

  • 송고 2018.11.27 16:19 | 수정 2018.11.27 16:15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불확실성 가중에 5명 부회장단 유임 시킬듯

구광모 LG그룹 회장(사진 가운데).ⓒLG

구광모 LG그룹 회장(사진 가운데).ⓒLG

파격 인사가 예상됐던 LG그룹의 연말 정기 인사는 쇄신보다는 안정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LG그룹 핵심 계열사를 이끄는 5명의 부회장단 모두 유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에서는 안정 속에 변화를 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오는 28일 지주회사인 ㈜LG를 비롯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LG생활건강 등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고 정기 임원 인사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특히 권영수 ㈜LG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등 5개 핵심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인 부회장들은 모두 유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지난 9일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에 글로벌 소재기업 3M의 신학철 수석부회장을 내정했다. LG화학이 외부에서 CEO를 영입한 것은 1947년 창립 이후 처음인 만큼 내부에서도 충격적인 인사로 받아들였다.

구 회장은 취임 이후 ㈜LG 인사팀장을 이명관 LG화학 최고인사책임자(CHO) 부사장으로 교체하고 하현회 부회장과 권영수 부회장의 자리를 맞바꾸는 등 변화를 예고하기도 했다.

LG화학의 경우와 같이 파격적으로 외부 인사를 CEO로 추가 영입할 가능성도 열려 있었지만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조직을 흔들기보다는 당분간 능력이 검증된 전문 경영인들을 중심으로 내년을 준비해야 한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 회장을 보좌하는 (주)LG와 그룹 부사장급 이하 임원의 인사 폭은 예년보다 클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내년 대내외 경제 상황이 워낙 불투명하고 이미 3명의 부회장단이 바뀐만큼 핵심 계열사 CEO 교체 카드를 꺼내기에는 부담이 컸을 것"이라며 "다만 조직 개편과 맞물릴 경우 일부 그룹에서는 인사 폭이 예상보다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역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연초 항소심 집행유예 석방 이후 첫 인사인 만큼 큰 변화를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삼성은 삼성증권 등 금융계열사를 시작으로 임원 인사를 다음달 초까지 단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해 3개 사업부문 대표이사가 일제히 교체됐기 때문에 올해는 모두 유임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다만 실적이 기대에 못미친 사업부문에서는 변화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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