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8일 한화에어로페이스에 대해 방산·엔진 성장과 민수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제시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6일 개최된 'Corporate Day'를 계기로 방산·엔진의 성장성과 민수 사업의 개선된 원가 경쟁력을 재확인했다"며 "방산은 2019년 K-9 수출액 성장과 주력 해외 마케팅 제품인 K-9과 비 호복합의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엔진은 베트남 공장 준공 효과와 신형 엔진 원가율 개선으로 외형과 이익의 동반 성장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2019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7% 늘어난 5.3조원·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9.9% 증가한 1942억원으로 전망됐다. 황어연 연구원은 "한화S&C 합병과 ㈜한화의 항공·공작 사업 양수에 따른 전년 대비 이익 증분 효과는 423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고마진인 K-9 자주포 수출액은 2996억원으로 전년 대비 76.3%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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