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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블루오션' LNG선 시장 패권 경쟁 본격화

  • 송고 2018.11.28 12:23 | 수정 2018.11.28 14:50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중국 1위 양즈장조선 LNG선 시장 진출

기술력 앞서나 가격경쟁력 무시 못해

국내 조선업계가 건조한 LNG선.ⓒ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국내 조선업계가 건조한 LNG선.ⓒ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중국 최대 민영조선소인 양즈장조선이 한국 조선업계의 주력 선종으로 자리잡은 대형 액화천연가스선(LNG)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국내 대형조선소(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의 LNG 기술력이 한참 앞서고는 있어도 중국의 가격경쟁력은 경계하는 분위기다.

2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중국 양즈장조선은 일본 미츠이조선과 합작사를 설립, 대형 LNG선(17만㎥급) 시장에 진출한다.

양즈장조선은 기존 벌크선 중심에서 고부가 LNG선 시장에 진출해 이익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이 회사는 단일조선소 기준 중국 1위, 세계 5위의 수주잔량(남은일감)을 보유하고 있다. 클락슨 기준 올해 1~10월 대형 LNG선 발주량은 52척으로 LNG선의 발주량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같은 움직임에 LNG선 시장을 두고 한국과 중국 간 패권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 국영조선그룹 CSSC 산하 조선소인 후동중화조선을 비롯해 중국의 민영조선소까지 대형 LNG선 시장에 진출하면서다.

1억8200만 달러 수준으로 회복한 LNG선 가격이 다시 하락세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란 우려감도 나온다. 첫 시장 진출이니 만큼 LNG선의 가격 경쟁에 나설 수 있을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물론 한국이 LNG선 건조 기술에서 한참 앞서 있으며 중국 양즈장조선이 건조하는 LNG선의 경우 둥근 구 형태의 모스형 LNG선으로 특화 한정될 예정이어서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LNG선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이 시장 진출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대형 LNG선의 경우 한국이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직은 크게 우려되는 상황으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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