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준공후 미분양 1만5711가구...전월비 5.1% 증가
전국 미분양 주택 수가 3개월 연속 감소했다. 다만 악성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주택은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10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6만502호로 전월(6만596호) 대비 0.2%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7월 6만3132호, 8월 6만2370호, 9월 6만0596호로 3개월 연속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6월 이후 5개월째 6만호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미분양은 6679호로, 전월(7651호) 대비 12.7%감소했지만 지방은 5만3823호로, 전월(5만2945호) 대비 1.7% 늘어났다.
다만 준공 후 미분양주택은 9월 말보다 765가구(5.1%) 늘어난 1만5711가구를 기록했다.
전체 미분양을 규모별로 보면 85㎡ 초과 중대형은 전달 대비 2.3% 감소한 5천476가구, 85㎡ 이하는 0.1% 증가한 5만5천26가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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