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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29일) 이슈 종합] '윤창호법' 국회 통과,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 최초 공개, 美·中분쟁 속 유가 하향 안정 등
- 송고 2018.11.29 20:28 | 수정 2018.11.29 20:23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 현대차, 대형 SUV 시장 본격 진출...美 저격수 팰리세이드 공개
현대자동차가 소형부터 대형까지 SUV 라인업 강화해 글로벌 대형 SUV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현대차는 28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18 LA 오토쇼(2018 Los Angeles Auto Show)’에서 8인승 대형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Palisade)’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현대차가 이번 LA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8인승 SUV 팰리세이드는 섀시부터 내·외장 디자인, 각종 주행 편의사양까지도 사용자의 ‘거주성’과 ‘직관적인 사용 경험’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개발한 신개념 SUV 차량이다.
■ 교보의 고민...상장하자니 시장상황 암담, 버티자니 FI는 강공
대주주 신창재 회장(33.8%)과 재무적 투자자(FI) 간의 갈등으로 교보생명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상장을 약속했지만 쉽지 않다. FI들과의 약속 이행을 위해 상장을 하자니 생명보험 산업이 녹록하지 않아서다. 시간을 끌자니 FI들이 풋옵션 카드를 꺼내들어 최후통첩에 나섰다.
소송까지 불사하겠다는 FI들의 강공에 새로운 FI를 확보해 FI 지분을 사게 하는 방법도 현재로선 요원한 상태다.
■美·中분쟁 속 유가 하향 안정…내년 70달러대 전망
4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던 국제유가가 50달러대까지 급락한 가운데 미중 정상회담,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 등이 예정돼 있어 내년 유가 전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50.29달러, 브렌트유(Brent) 가격은 58.76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0월3일 WTI와 브렌트유는 각각 배럴당 76.41달러, 86.29달러로 2014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한달여 만에 유가가 배럴당 26달러 이상이 빠진 것이다. 100달러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던 국제유가가 단기간에 급락한 이유는 수요 부진과 충분한 공급 영향 때문이다.
■"유커 대신 싼커"…中 왕서방 공략 나서는 면세업계
면세업계 큰 손으로 불렸던 중국인 단체관광객(유커)의 귀환이 늦어지면서 업계가 중국인 개별관광객(싼커)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사드 사태 이후 한중 해빙무드가 조성되면서 싼커들의 국내 유입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면세업계가 싼커 공략에 나선 데에는 올 2분기 유커 대신 싼커와 보따리상들의 유입이 늘어나면서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대비 51.7% 증가했기 때문이다.
■ '윤창호법' 국회 통과
앞으로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사망하게 하면 최고 무기징역, 최저 3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게 된다. 국회는 29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일명 '윤창호법'으로도 불리는 음주운전 처벌강화법은 반대표 없이 통과됐다. 재석 의원 250명 가운데 찬성은 248명이었고, 더불어민주당 심재권·자유한국당 김태흠 의원 등 2명은 기권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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