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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반도체 투자, 사상 최초 1천억 달러 돌파할 듯…삼성 1위

  • 송고 2018.11.30 08:41 | 수정 2018.11.30 08:36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IC인사이츠 조사…삼성전자, 전체의 21%로 인텔과 격차 확대

올해 글로벌 반도체 시설 투자액이 사상 최초로 1000억 달러(약 112조원)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가 전체에서 20%가 넘는 금액을 투자해 압도적 1위를 굳힐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반도체 업체들의 시설투자 규모는 총 1071억4000만 달러로 추산됐다.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934억7700만 달러)보다 15% 늘어난 규모다.

업체별로는 삼성전자가 226억2000만 달러로 전체 시설투자에서 21.1%의 비중을 차지하며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자한 기업이 됐다. 지난해(242억3200만 달러)보다는 7% 줄었으나 역대 최고 수준을 유지하면서 경쟁업체인 미국 인텔과 격차를 벌렸다.

인텔이 작년보다 32% 늘어난 155억 달러로 뒤를 이었고 SK하이닉스(128억 달러)와 대만 TSMC(102억5000만 달러), 미국 마이크론(99억6000만 달러) 등이 톱 5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지난해(80억9100만 달러)보다 무려 58%나 설비투자를 늘리면서 TSMC를 제치고 3위에 올라섰다.

IC인사이츠는 보고서에서 "지난해와 올해 이어진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는 장기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3D 낸드플래시 시장은 이미 과잉설비 국면이 시작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삼성전자만의 요인이 아니라 다른 업체들도 이런 설비투자 경쟁에 가세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최근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성장세가 주춤하면서 내년에는 메이저 업체들이 설비투자의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가 올해보다 20%나 줄인 180억달러에 그치고 인텔과 하이닉스도 각각 13%, 22% 감축하면서 전체 업계 설비투자액은 945억9000만 달러로 다시 1000억 달러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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