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Clova)가 탑재된 스마트 스피커와 클로바앱에서 배우 유인나 씨의 목소리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 클로바는 자체 개발한 음성합성기술(nVoice)을 활용, 클로바를 통한 모든 음성 답변을 유인나 씨의 목소리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네이버의 HDTS(Hybrid Dnn Text-to-Speech) 기술은 단순 녹음한 음원을 제공하는 방식이 아닌 단 4시간의 녹음으로 사람의 목소리와 가까운 합성음을 재현한다. 유인나 씨의 일부 음성 데이터로 클로바가 제공하는 모든 합성음을 실제 음성과 비슷한 억양과 톤으로 구현한다.
김재민 네이버 서치앤클로바 음성합성 리더는 "HDTS 기술은 기존 대비 필요한 데이터나 시간이 줄어든 만큼 향후 보다 넓은 범위에서 해당 기술이 활용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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