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6
11.3℃
코스피 2,628.62 47.13(-1.76%)
코스닥 853.26 8.97(-1.04%)
USD$ 1378.5 0.5
EUR€ 1473.8 -0.4
JPY¥ 886.5 -0.5
CNY¥ 189.7 0.2
BTC 91,878,000 2,108,000(-2.24%)
ETH 4,512,000 113,000(-2.44%)
XRP 753 10.6(-1.39%)
BCH 682,600 19,300(-2.75%)
EOS 1,236 20(1.6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르노-닛산, '2문장 짜리' 공동입장 발표 "결속 유지"...불씨는 여전

  • 송고 2018.11.30 12:39 | 수정 2018.11.30 12:34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경영권 다툼' 여진 속 르노삼성 부산공장 활성화 기대

카를로스 곤 전 닛산-르노-미쓰비시 회장 ⓒ연합

카를로스 곤 전 닛산-르노-미쓰비시 회장 ⓒ연합

카를로스 곤 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동맹) 회장의 체포 사건으로 이슈의 중심에 선 르노-닛산이 29일 공동입장을 발표하며 진화에 나섰다.

르노삼성 등에 따르면 이날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는 공동 발표문을 내고 강력한 결속을 강조했다.

이들 이사회는 "지난 며칠 동안 각각 또는 공동 입장으로 동맹의 강력한 결속을 여러 차례 강조해왔다"며 "얼라이언스는 지난 20년 동안 유례없는 성공을 거두어 왔고 앞으로도 확소한 결속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동입장을 발표하며 '결속'을 강조하고 나섰으나 닛산 르노간 자본 구성 변경 여부 등 구체적 내용이 빠진 '2문장짜리' 성명이라는 점에서 양측간 경영권 다툼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소득축소 신고 등 혐의로 이례적으로 체포된 곤 전 회장 사건의 배경에는 전기차 등 미래 먹거리 사업을 놓고 닛산과 르노가 권력 다툼을 벌이고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과거 닛산뿐 아니라 르노삼성의 재건을 이끌었던 곤 전 회장이 양측의 패권 경쟁 과정에서 퇴장함에 따라 국내에 미칠 영향도 관심거리였다.

르노삼성 부산공장은 현재 닛산 로그를 생산해 북미에 수출하고 있다. 다만 이 위탁생산 계약이 내년 9월 종료될 예정이어서 르노삼성으로선 새 물량 확보가 주요 과제로 떠오른 상태다.

후속 생산 모델을 놓고 협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르노삼성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가 주요 물망에 올라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8.62 47.13(-1.76)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6 00:19

91,878,000

▼ 2,108,000 (2.24%)

빗썸

04.26 00:19

91,710,000

▼ 2,147,000 (2.29%)

코빗

04.26 00:19

91,684,000

▼ 2,749,000 (2.9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