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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훈풍 SK, 인사 키워드는 '성과·미래'

  • 송고 2018.12.03 15:09 | 수정 2018.12.03 15:06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하이닉스,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 경신 유력…승진 규모 주목

'사회적 가치' 구체화시킬 사업모델 나오나…조직개편 '촉각'

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들이 호실적을 내고 있는 SK그룹이 이번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큰 폭의 인사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성과주의 원칙에 기반한 임원 승진폭이 주목된다. 특히 최태원 SK회장이 강조하고 있는 '딥체인지'와 '사회적 가치'를 구체화시킬 수 있는 조직개편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3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오는 6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이 지난 2년간 50대 젊은 사장들을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 주요 계열사 임원으로 발탁해 세대교체를 이룬 만큼 이번 인사 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다만 성과주의 인사를 원칙으로 하고 있는 만큼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 확실시되는 SK하이닉스의 경우 승진 규모가 커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임원 인사에서 SK하이닉스는 계열사 중 가장 많은 41명이 임원으로 승진했다.

SK하이닉스는 작년 매출액 30조1000억원, 영업이익 13조7000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30조5000억원, 영업이익 16조4000억원으로 이미 작년 연간 실적을 뛰어넘어 또다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계 관계자는 "성과가 워낙 좋다보니 승진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인사가 꼭 실적을 따라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구체적인 승진 규모는 인사가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주요 임원들 가운데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부터 6년째 SK하이닉스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박성욱 부회장은 유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부회장은 SK하이닉스를 안정적으로 이끌며 사상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주주총회에서 3연임에 성공했다.

또 이번 인사에서는 SK그룹의 인사원칙 중 하나인 '사회적 가치'에 따른 조직개편 여부도 주목된다.

지난 6월 최태원 회장은 확대경영회의에서 "계열사별로 조직·제도를 다시 설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에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시킬 수 있는 사업모델 구상과 조직개편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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