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별 누적수익률 '현대차증권'…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 'NH투자증권' 1위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018.10월 말 기준 일임형ISA MP 누적수익률이 평균 3.13%로 전년 대비 4.99%포인트 하락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미·중 무역갈등과 미국 금리인상 기조 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 및 국내 증시가 동반 하락한 영향으로 보인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상품의 수익률이 평균 4.90%로 가장 높았고 '고위험'(3.63%), '초저위험'(3.25%), '저위험(2.71%), '중위험(2.11%) 등 순이었다.
업권별로는 증권의 누적수익률이 평균 3.92%를 기록, 은행의 1.85%에 비해 약 2배 이상 높았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NH투자증권이 초고위험 13.8%, 고위험 10.6% 등으로 전체 누적평균 9.0%를 기록했다. 이어서 메리츠종금증권 7.7%·DB금융투자 7.1%·KB증권 5.2%·키움증권 4.8% 등 순이었다.
개별 MP 중에서는 현대차증권의 초고위험 '고수익추구형 A1(선진국형)'이 누적수익률 19.46%로 가장 높았다.
키움증권의 초고위험 '기본투자형'(18.42%), 현대차증권의 고위험 '수익추구형 A2(선진국형)'(16.31%), 메리츠종금증권의 고위험 '성장지향형B'(15.03%) 등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수익률 집계 대상 중 49.5%인 101개 MP가 3% 이상 수익률을 기록했다. 수익률이 5%를 넘은 MP는 22개(18%)였고 이 가운데 14개는 10%를 초과하는 고수익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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