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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KAI와 군 정찰위성 핵심장비 개발 계약

  • 송고 2018.12.05 10:41 | 수정 2018.12.05 10:35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2800억원 규모 '425 사업 위성 탑재체 개발' 계약 체결

SAR센서·데이터링크 시스템 개발…우주사업 기술우위 확보

한화시스템이 우수 산업 공략 발판을 마련했다. 군사용 정찰위성 개발 사업인 '425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될 고성능 영상레이다(SAR) 탑재위성 개발과 관련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핵심 장비 개발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한화시스템은 5일 장시권 대표이사와 김조원 KAI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림동 KAI 서울 사업장에서 약 2800억원 규모의 '425 사업 위성 탑재체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으로 한화시스템은 SAR 위성에 탑재되는 핵심 장비인 SAR 센서와 데이터링크 시스템을 KAI에 개발, 공급하게 된다.

425사업은 주변국 감시 차원에서 전략 감시정찰 자산을 확보하기 위해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 추진 중인 국방 사업이다. 향후 7년간 SAR 위성 및 EO/IR 위성을 국내 연구개발로 전력화하는 것이 목표이다.

위성은 플랫폼에 탑재되는 핵심 센서인 SAR(영상), EO(전자광학) 및 IR(적외선)에 따라 종류를 구분한다. 한화시스템은 이중 EO 및 IR 센서 개발에 독자 기술로 참여했으며, 다목적실용위성 3A호 등 IR 위성 사업에 참여해 국내 위성 개발 역량 강화에 기여한 바 있다. 그 밖에 EO 카메라 등 위성에 탑재되는 다양한 장비 개발에도 주력해왔다.

한화시스템인 이번 사업 수주로 영상 정찰위성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육해공 및 우주 분야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종합 레이다 업체로서의 위상도 확보하게 됐다.

한화시스템은 SAR 센서 개발을 위해 해외 선진 업체인 TASI(Thales Alenia Space Italy)와 기술협력 계약도 체결해 향후 개발 리스크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점진적으로 국산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우주 위성 분야는 425 사업뿐만 아니라, 차세대 중형 위성 및 다목적 실용 위성 등 민수 분야에서도 신규 사업이 추진 될 예정으로, 탑재체 개발 및 발사, 유지 보수 등 향후 관련 사업 규모가 수 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장시권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우주산업 분야에 본격 진출하게 된 것을 계기로 향후 우주 위성 탑재체 전문 개발 업체로 도약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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