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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법인분리 잠정중단...엥글 사장 방한, 산은 설득

  • 송고 2018.12.06 09:53 | 수정 2018.12.06 10:03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항소 등 법적 대응 여전히 검토"...'방한' 앵글 사장, 분할 입장 고수

ⓒ데일리안 포토

ⓒ데일리안 포토

한국지엠이 연구개발(R&D) 법인 분리를 잠정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알렸다. 다만 규정에 따른 정정 신고일뿐 계속 추진해나가겠다는 기존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5일 회사 분할 일정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한국지엠은 공시를 통해 "서울고등법원은 2018년 11월 28일 본건 분할계획서를 승인한 주주총회 결의의 효력을 정지하고 위 결의의 집행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결정을 했다"며 "이에 따라 본건 분할 일정은 잠정적으로 중단됐으며 구체적 일정은 다시 결정되는 대로 공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이와 관련 "(중단 공시는) 당초 지난 3일 분할등기 작업을 진행하고 신설법인 설립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법원의 반대로 기존 일정을 지키지 못하게 된 데 따른 공시일뿐, 법인분리를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법원은 한국지엠의 법인분리 결정이 회사의 보통주 총수의 85% 이상 찬성을 받아야 하는 '특별결의대상'이라며 이같은 절차를 거치지 않은 주주총회 결의는 "중대한 하자가 있다"고 판단했다.

한국지엠은 법원의 제동으로 당초 일정엔 차질이 생겼으나 신설법인 설립이 경영정상화의 필수 절차라고 보고 계속 추진해갈 방침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법원 판단에 대한 항소 방안 등 각종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베리 앵글 GM 총괄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도 최근 방한해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법인 분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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