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I·TDI 수출증대 및 해외시장 개척 통해 무역수지 개선 기여
김병연 사장 '철탑산업훈장'·이상석 팀장 '대통령 표창' 수상
바스프(BASF)의 국내 법인인 한국바스프가 무역수지 개선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바스프는 7일 '제55회 무역의 날'을 맞아 개최된 '2018 유공자 포상 및 수출의 탑' 시상식에서 우수한 수출 실적을 달성해 '10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한 해 동안 한국 바스프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우레탄 제품 원료인 MDI(메틸렌디페닐디이소시아네이트) 및 TDI(플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를 중국을 비롯한 일본, 유럽, 동남아시아 등지로 수출했다.
한국바스프 임직원들도 국내 산업 발전 및 무역 증진에 기여한 개인에 수여되는 개별 유공자 포상을 수상해 의의를 더했다.
김병연 공장관리 부문 사장은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여수공장의 주요 생산품인 MDI와 TDI 생산량 및 수출량 증가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울트라손(Ultrason) 생산공장의 한국 유치 및 글로벌 수출기지로써 여수공장의 입지를 공공히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상석 여수공장 울트라손 생산팀장 부장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울트라손 공장의 가동 안정화로 인한 수출 증대와 제2공장 조기 유치에 힘을 보태 국내 수요의 수입대체 및 수출에 기여한 바른 높게 평가 받았다.
김영률 한국바스프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지난 한 해 동안 발전을 위한 바스프의 끊임없는 노력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화학 산업의 우수성을 전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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