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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도 '인공지능 시대'…첨단 기술 접목, 분양 시장 '인기'

홈IoT로 집안 가전제품 등 제어…엘리베이터 호출 및 주차 확인까지
첨단 기술 접목으로 입주민에게 편의성 제공 및 삶의 만족도 증진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등록 : 2018-12-07 16:02

인공지능을 갖춘 새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IT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면서 첨단 시스템 또한 아파트에 속속 도입되고 있는데 이는 편의성이 매우 뛰어나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집 안의 최신기술은 거실 월패드, 모바일 제어 등이 전부였지만 현재는 홈IoT(사물인터넷)가 대표적이다. 이는 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해 외부에서 집 내부의 조명과 가스, 도어록, 난방 및 세대환기,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확인 등을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또 공기질 측정센서를 통해 내부 공기상황을 감지 및 분석을 하고, 세대 내 환기시스템과 에어컨, 제습기, 공기청정기 등 스마트홈 시스템과도 연동이 가능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이처럼 첨단기술이 접목된 단지는 입주민에게 편의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삶의 만족도를 증진시키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거두고 있다.

지난달 16일 대구 달성군에서 분양된 '메가시티 태왕아너스’는 1순위 청약접수에서 582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1만3942건(해당지역)이 접수되며 평균 23.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LG유플러스의 통합형 인공지능 IoT 스마트홈 플랫폼의 도입으로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활용해 세대 내 조명은 물론 쇼핑과 음악, 인터넷 검색까지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 5월 전북 전주 완산구 서신동에서 공급된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의 경우 1순위 청약 접수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647가구 모집에 총 4만1024명이 몰리며 평균 63.4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아이파크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조명, 가스, 도어록, 난방 및 세대환기, 엘리베이터 호출 등을 한 번에 제어할 수 있는 기능과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앱이 제공된다는 점이 높은 인기를 얻었다.

첨단 기술의 접목으로 주거 편의성과 삶의 만족도를 증진시킬 단지들의 분양은 계속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대구시 북구 복현동 201-3번지에서 ‘대구 복현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18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8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59~75㎡, 10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아이파크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조명, 가스, 엘리베이터 호출, 날씨정보, 주차확인 등을 한 번에 제어 및 확인할 수 있으며, 가구 내 실내공기를 측정할 수 있는 공기감지센서(발코니 확장 시)도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이는 전열교환방식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오염된 공기는 방출하고 신선한 공기는 공급해 가구 내 환기를 용이하게 한다.

현대건설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32-8번지 일원에서 ‘디에이치 라클라스'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35층, 6개동, 전용면적 50~132㎡, 총 848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21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는 현대건설만의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 기술도 적용된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조명, 난방뿐만 아니라 호환 가능한 가전제품을 연동해 제어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경기도 부천시 송내1-2구역 재개발 단지인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 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49~114㎡로 조성되며 총 831가구 중 49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는 래미안의 사물인터넷(IoT) 기술 중 음성인식과 얼굴인식 출입 시스템이 설치될예정이며, 웨어러블 원패스 시스템도 적용돼 지하주차장부터 집 현관까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반도건설은 12월 광주시 남구 월산동 363-1번지 일원에서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35~84㎡ 총 88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62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내 ICT 인공지능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으로 입주자들은 KT의 기가지니 서비스를 통해 조명, 빌트인 기기뿐만 아니라, 엘리베이터 호출, 공지사항 조회 등 공용부 기능까지 모두 음성으로 제어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