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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4주 연속 하락세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폭 커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등록 : 2018-12-07 15:40

▲ 강남 재건축 단지 모습.ⓒEBN
서울 아파트값이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달 중에 3기 신도시 발표가 예고된 가운데 매수 관망세는 더욱 짙어졌다. 서울은 노원, 동작, 영등포가 아파트 매매가격이 떨어지면서 하락 전환된 지역이 확대됐다.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3% 하락했다. 송파(-0.16%)와 강동(-0.10%), 강남(-0.04%) 등 재건축 아파트 하락폭이 컸다. 매도자들이 조금씩 매물 호가를 낮추고 있으나 급등 전 가격까지는 조정되지 않아 관망세는 지속됐다.

서울은 △송파(-0.16%) △강동(-0.10%) △강남(-0.04%) △영등포(-0.03%) △동작(-0.02%) △양천(-0.02%) △노원(-0.01%) △서초(-0.01%) 순으로 하락했다. 송파는 신천동 잠실파크리오가 1500만~2500만원, 신천동 장미1·2차가 2500만원, 잠실동 주공5단지가 500만~2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강동은 둔촌동 둔촌주공1·2·4단지가 500만~2000만원 하락했다. 강남은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가 3000만원, 주공고층7단지가 1000만~3000만원 떨어졌다. 재건축 단지 위주로 매물호가가 낮춰서 나오고 있지만 급등 전 가격보다 여전히 높아 거래는 실종된 상태다. 영등포는 신길동 래미안에스티움이 3250만원 가량 하락했다.

반면 △마포(0.03%) △구로(0.03%) △중랑(0.02%) △강서(0.02%)는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신도시(0.00%)와 경기·인천(0.00%)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신도시는 일산(0.04%), 평촌(0.04%)의 매매가격이 오른 반면 분당(-0.01%)은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안산(-0.26%) △광명(-0.16%) △시흥(-0.06%) △오산(-0.06%) △이천(-0.06%) △평택(-0.06%) 순으로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본격적인 겨울 비수기로 수요가 크게 줄면서 서울이 0.05% 하락했다. 신도시(-0.04%)와 경기·인천(-0.03%)도 지난주에 이어 하락세가 이어졌다.

서울은 △강동(-0.29%) △서대문(-0.18%) △관악(-0.17%) △송파(-0.16%) △동작(-0.09%) △영등포(-0.07%) △성동(-0.06%) △금천(-0.04%) 순으로 하락했다.

조성근 부동산114 "지난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이어 보유세 인상, 수도권 3기 신도시 지역 발표 등도 예정돼 있어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당분간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