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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원장 찾아간 최종구 위원장, 갈등 봉합 가능성?

  • 송고 2018.12.08 00:51 | 수정 2018.12.08 00:46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가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을 찾아 면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깊어진 갈등을 해소하려는 취지로 읽혀진다.

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전일 오후 3시경 금감원을 직접 방문해 윤 원장과 만났다. 최 위원장이 금감원을 찾은 것은 지난 5월 윤 원장이 취임한 이후 처음이다. 금융위의 금감원 예산 삭감과 관련된 문제를 논의했을 가능성이 높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최 위원장이 어제 오후 국회 일정을 마치고 윤 원장과 면담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금융위와 금감원 간 갈등을 청와대가 중재하려했다는 시도나 정무위원장의 주선설은 사실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정무위 관계자는 "금융위와 금감원의 갈등에 대해 청와대가 크게 관심을 갖고 있지는 않다"면서 "정무위에서 자발적으로 갈등 해소를 권유했을 수는 있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과 윤 원장의 만남은 지난 3일 '금융위를 해체하라'는 금감원 노동조합 성명이 발표되면서 금융당국 간 갈등이 표출된 지 이틀 만이다.

당국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금감원장과 금융위 부위원장 간의 사전 조율이 있었고, 이후 양측 수장끼리 만남이 성사돼 최근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금융위가 열렸던 5일에도 윤 원장과 최 위원장이 접촉해 금감원 인사 향방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금감원은 내년도 예산안에서 1~3급 직원 비중을 현 43.3%에서 35% 수준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제출했지만 금융위는 30% 이하로 줄일 것을 요청했다. 또 성과급이나 인건비 등을 줄여 예산을 대폭 삭감할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 노조는 3일 '금융위는 금감원 길들이기를 중단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금감원 노조는 "금융위는 금감원 예산 삭감을 통한 길들이기에 나섰다"면서 "금융위 해체없는 금융감독기구 개편은 무의미하므로 대통령이 공약한 금융위 해체를 조속히 이행해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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