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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미얀마 LNG터미널·민자발전 사업 가속도

  • 송고 2018.12.09 09:52 | 수정 2018.12.09 09:53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마나웅섬 태양광 발전시스템 착공…포스코 생산 PosMAC 강판 활용

김영상 사장 "미얀마 LNG 밸류체인 구축 등 공고한 협력관계 구축"

포스코대우는 12월8일 미얀마 마나웅 섬에서 태양광 발전시스템 착공식을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우 니 푸(U Nyi Pu) 미얀마 라카인주지사, 우 윈까잉(U Win Khaing) 미얀마 전력에너지부 장관, 포스코대우 김영상 사장

포스코대우는 12월8일 미얀마 마나웅 섬에서 태양광 발전시스템 착공식을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우 니 푸(U Nyi Pu) 미얀마 라카인주지사, 우 윈까잉(U Win Khaing) 미얀마 전력에너지부 장관, 포스코대우 김영상 사장

포스코대우가 미얀마에서 추진중인 LNG터미널 프로젝트 및 민자발전 사업에 가속 페달을 밟는다.

이와 관련 포스코대우는 8일(현지시각) 미얀마 라카인주 마나웅섬에서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 우 윈까잉(U Win Khaing) 미얀마 전력에너지부 장관, 우 니 푸(U Nyi Pu) 미얀마 라카인州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 발전시스템 착공식을 개최했다.

마나웅섬은 포스코대우의 미얀마 가스전이 위치한 라카인주에 있는 섬이다. 6만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지만 전력 보급 상황이 열악한 곳이다.

포스코대우가 공급하는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태양광 발전과 에너지 저장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를 결합한 설비다. 태양광 500kW 및 ESS 2000kWh를 내년 상반기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마나웅섬 1000여 가구가 전력 혜택을 받게 된다.

태양광 발전 설비의 철 구조물은 포스코가 생산하는 내부식성이 강한 PosMAC 강판을 적용, 포스코 그룹사의 기술 시너지도 더했다. 또한 포스코1%나눔재단 기금도 일부 사용해 나눔의 의미를 보탰다.

포스코대우는 미얀마 정부의 숙원 사업이던 마나웅섬 전력 부족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미얀마 전력에너지부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향후 짝퓨 지역의 LNG 수입터미널 프로젝트와 연계한 민자발전사업 수주도 이끌어 낼 계획이다.

미얀마 LNG 수입터미널 프로젝트는 포스코대우가 지분 참여중인 육상 가스관(SEAGP·South-East Asia Gas Pipeline Company)이 위치한 짝퓨 지역에 LNG 터미널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가스관을 활용해 미얀마 내수 및 중국 수출용으로 LNG를 공급하는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이와 함께 포스코대우가 추진하는 민자발전사업(IPP·Independent Power Producer)은 짝퓨 LNG 터미널로 수입된 가스를 활용할 수 있는 500MW급 발전소 건설이다. 이를 통해 LNG 사업의 중류(Midstream·LNG터미널)와 하류(Downstream·민자발전소)를 아우르는 미얀마 LNG 밸류체인 구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마나웅섬 태양광 발전시스템 공급 사업은 미얀마 전력에너지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포스코대우와 오랜 관계를 맺고 있는 미얀마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미얀마 LNG터미널 및 민자발전 사업도 성사돼 에너지 사업의 공고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윈 까잉(U Win Khaing) 미얀마 전력에너지부 장관은 "전력부족으로 큰 불편을 겪던 마나웅섬 주민을 위해 포스코대우가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구축해 감사하다"며 "한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고 향후 미얀마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데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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