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9
14.8℃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80.0 0.0
EUR€ 1470.8 1.8
JPY¥ 892.8 0.2
CNY¥ 190.4 -0.0
BTC 95,363,000 3,474,000(3.78%)
ETH 4,544,000 75,000(1.68%)
XRP 733 6.9(0.95%)
BCH 706,900 1,100(-0.16%)
EOS 1,155 75(6.9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11월 미국 고용, 긴축 기조 후퇴 vs 경기 우려

  • 송고 2018.12.09 16:27 | 수정 2018.12.09 16:21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비농가취업자 15.5만명 증가·실업률 3.7%·임금 상승률 3%

내년 통화 긴축 후퇴 기대 고조·경기 침체 우려 이른 시점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미국의 11월 고용지표는 특별히 나쁘지도 좋지도 않았지만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금융시장에 반영되고 있어서 주목된다.

9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미국 11월 고용지표는 평범했다. 비농가취업자는 전월대비 15.5만명 증가했다. 직전 2개월 수치가 1.2만명 하향 조정됐음을 감안 시 예상보다 부진한 수치다.

실업률은 전월과 동일한 3.7%를 기록했다.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3.1% 올라 오름세는 유지됐다. 고용의 양적 증가세 둔화, 임금 오름세 추가 확대 제한에 내년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은 높아졌다.

올해 고용 증가를 견인했던 건설업과 서비스업은 각각 0.5만명, 13.2만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제조업은 2.7만명 늘며 3/4분기 부진(월평균 1.7만명 증가)에서 회복했으나 무역 갈등 지속, GM 공장 폐쇄 등 불확실성은 상존한다.

타이트한 수급 환경은 계속됐다. 불완전취업자(비자발적 단기근로자)를 포함한 U-6 실업률이 전월보다 0.2%p 상승한 7.6%를 기록했으나, 장기실업자 비중은 2개월 연속 축소됐다. 구인구직비율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올해 12월 기준금리 인상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다만 향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에 내년 기준금리 인상 속도 둔화 가능성은 높아졌다. 연방기금 선물금리에 따르면 내년 1차례 기준금리 인상조차 버거워 보인다.

하건형 신한금투 연구원은 "국채 5년과 2년 금리 역전, 주식시장 조정 등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금융시장에 반영 중"이라며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이번 고용지표에 경기에 대한 불안감은 가시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경제활동참가율 상승, 3% 내외에서 등락하는 임금 상승 등을 고려하면 경착륙을 걱정하기엔 이른 시점"이라며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9 22:02

95,363,000

▲ 3,474,000 (3.78%)

빗썸

04.19 22:02

95,282,000

▲ 3,532,000 (3.85%)

코빗

04.19 22:02

95,304,000

▲ 3,641,000 (3.97%)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