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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이달 정기인사…임원진 물갈이 폭은

  • 송고 2018.12.09 16:41 | 수정 2018.12.09 16:38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연합

ⓒ연합

BNK금융그룹이 이달 예정된 정기인사에서 임원진을 대폭 물갈이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당수 임원의 임기가 만료 돼 이번 인사에서 임원진의 대폭 개편 가능성도 제기된다. 또 최근 급격한 주가 하락에 따른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은 이달 18일 임원진 인사를 시작으로 하반기 정기인사를 할 예정이다.

김지완 회장 취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 회장은 지난해 9월 취임한 이후 BNK금융 주가는 이달 들어 장중 7410원까지 떨어졌다. 신저가를 기록했다. 분위기 반전을 위한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일부 계열사 대표를 비롯한 몇몇 임원의 임기가 내년 초 만료되기도 한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최근 실적이 엇갈리고 있다. 두 은행 간의 실적도 임원진 인사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또 BNK금융은 이번 인사에서 IT부문과 디지털부문을 통합하는 등의 조직개편도 단행한다. 일각에서는 올해 들어 거래처 확보에 성과를 낸 영업조직을 대상으로 한 승진 인사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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