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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내년까지 꾸준한 이익 증가-신한금융투자

  • 송고 2018.12.10 08:16 | 수정 2018.12.10 08:24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목표주가 기존 대비 11% 상향 조정, 투자의견 매수 유지

홍세종 연구원 "빙그레, 4Q 별도 영업익 전년동기비 14.1% ↑"

신한금융투자는 빙그레가 올해 4분기부터 내년까지 꾸준한 이익 증가세를 탈 것으로 점쳤다.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11% 상향 조정한 9만6000원,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10일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빙그레의 4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1% 오른 40억원, 올해 연간 영업익은 5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비수기에 진입하면서 특이점 없는 무난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컨센서스인 영업익 4억원 내외는 상회할 가능성이 높고 캐시카우인 가공유과 빙과는 외형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예년보다 이른 추위가 부담이지만 1~2% 성장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년과 관련해 홍 연구원은 "내년 초 7.7% 바나나맛우유 가격 인상 추진으로 이론적인 전사 매출액 증가 효과는 1.5% 정도"라며 "물량 저항과 비용 증가를 감안한 실제 영업익 증감률은 15%내외로 올해에 이어 내년 역시 견조한 이익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모멘텀이 발생했다"고 평가했다. 내년 별도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오른 8599억원, 영업익은 17.7% 상승한 588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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