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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올해 '톱 수입차' 랭킹은

  • 송고 2018.12.10 12:06 | 수정 2018.12.10 12:00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벤츠 E클, 1·2·5위로 상위권 '접수'...'E300 4매틱' 베스트셀링카 등극

렉서스 ES300h, 3위로 벤츠 맹추격...'화재 악재' 불구 BMW 5시리즈 4위

2019년형 벤츠 E클래스 ⓒ벤츠코리아

2019년형 벤츠 E클래스 ⓒ벤츠코리아

2018년 1월부터 11월까지 수입차 국내 판매량은 24만 255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21만2660대보다 13% 증가한 수치다. 수입차 시장은 올해 역대 최다 판매량, 역대 최다 1만대 클럽 달성 등 각종 신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을 정도로 고공행진 중이다. 이에 올 한 해 동안 소비자로부터 가장 많이 선택받은 모델들을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을 토대로 미리 살펴봤다.

고공행진 중인 수입차 시장을 이끄는 선봉장은 메르세데스-벤츠다. 올해 누적 점유율 26.77%로 2위(19.80%)인 BMW를 여유 있게 제쳤다.

벤츠를 1위에 올려놓은 일등공신은 단연 'E클래스'다.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 최초로 단일 차종 3만대를 돌파했던 E클래스는 올해 11월까지 3만2281대가 팔리며 이미 3만대 고지를 넘어서는 것은 물론 지난해 기록(3만1409대)도 깬 상태다.

E클래스 중에서도 가솔린 사륜구동 모델 E300 4MATIC은 올해 8336대가 판매되며 수입차 랭킹 1위에 올랐다. 이어 E300과 E200이 각각 7816대, 7194대 팔리며 2위와 5위를 차지, 벤츠 E클래스가 상위권을 장악했다.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인기 영역인 고급 중형세단 시장에서 벤츠 E클래스는 젊어진 내·외부 디자인과 안락하면서도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상위권을 접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렉서스 ES300h ⓒ네이버

렉서스 ES300h ⓒ네이버

벤츠 E클래스를 바짝 뒤쫓고 있는 모델은 렉서스의 ES300h다. 토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ES300h는 벤츠 E300에 불과 11대 차이로 2위 자리를 내준 채 수입차 랭킹 3위(7805대)에 올랐다.

5000만원대 고급 중형수입차 모델로 인기를 끌며 '강남 쏘나타'라는 별명까지 얻은 렉서스 ES가 대세인 하이브리드 바람을 타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렉서스 ES300h는 오랫동안 수입차 중형세단 시장에서 공고했던 '독일 삼총사' 들의 선두권 경쟁에 균열을 일으키며 핵심 다크호스로 자리를 잡은 모습이다.

지난 10월 6년만의 완전변경 모델이자 하이브리드 단일 모델로 국내 출시된 신형 ES300h는 한층 강화된 연료효율과 정숙성, 승차감을 앞세워 벤츠를 맹추격할 태세다.

BMW 5시리즈 ⓒ네이버

BMW 5시리즈 ⓒ네이버

렉서스 ES300h를 뒤쫒는 모델은 BMW의 520d이 차지했다. BMW 520d는 올해 11월까지 7668대가 판매되며 수입차 랭킹 4위에 올랐다.

BMW 5시리즈는 벤츠 E클래스와 지금은 다소 내려앉은 아우디 A6와 함께 고급 중형세단 시장을 이끄는 핵심 모델이다.

BMW는 올해 '화재 사건'으로 적잖은 타격을 받았지만 5시리즈는 올해 BMW 모델 중 50%에 육박하는 점유율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BMW 관계자는 "5시리즈는 전통 중형세단의 정석인 모델로 과거 줄곧 1등을 달렸던 모델"이라며 "화재를 떠나 늘 관심을 받고 있는데 최근 출시 모델은 화재 리콜 모델과 생산연도가 다른 모델이라 (소비자들의) 부담이 덜한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상위 5개 모델 이외에는 미국 포드사의 7인승 대형 SUV 익스플로러(EXPLORER) 2.3 모델이 5766대 판매로 누적 랭킹 6위를 차지했다. 아우디의 A6 35 TDI가 5194대로 7위에 올랐다.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가 5084대로 8위, 폭스바겐 대표 SUV 모델인 티구안(Tiguan) 2.0 TDI가 4446대로 9위, 닛산의 간판 중형세단 알티마 2.5 모델이 4038대로 1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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