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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조직축소 단행…혁신안 이행 마무리

  • 송고 2018.12.10 14:11 | 수정 2018.12.10 14:58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해양·구조조정본부 줄이고 해양기업금융실 개편해 관련기업 지원

창원 등 4개 지점·출장소 폐쇄…'찾아가는 서비스'로 불편 최소화

수출입은행이 해양·구조조정본부와 함께 창원지점 등 4개 지점·출장소를 줄이는 조직축소를 단행하며 2년여간 추진해온 혁신안 이행을 마무리했다.

기존 해양·구조조정본부가 담당하던 업무는 새로 개편하는 해양금융단이 주관하며 지점·출장소 폐쇄로 인한 고객기업들의 불편은 '찾아가는 서비스'로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은 해양·구조조정본부와 창원지점, 구미·여수·원주 출장소를 줄이는 조직축소를 단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6년 11월 경협총괄본부와 경협사업본부를 경제협력본부로 통합한 바 있는 수은은 이번에 해양·구조조정본부를 줄임으로써 본부가 7개(경영기획본부, 프로젝트금융본부, 혁신성장금융본부, 중소중견기업금융본부, 경제협력본부, 남북협력본부, 리스크관리본부)로 줄어들게 됐다.

수은은 부산 해양금융센터에 위치한 해양기업금융실을 해양금융단으로 개편함으로써 관련기업들이 충분한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창원지점과 구미·여수·원주 출장소도 폐쇄하고 해당지역 고객업무를 인근지점으로 이관했다.

지점·출장소 폐쇄로 인한 고객기업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수은은 주 1회 '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하는 한편 시중은행 영업망을 활용해 금융을 제공하는 '해외온렌딩' 업무를 확대해 수출중소기업의 정책금융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해외온렌딩'은 중소기업의 수출입, 해외진출 등에 필요한 자금을 수운이 국내 중개금융기관 지점을 통해 공급하는 간접금융으로 지난 2015년 도입 이후 현재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10개 은행 지점에서 취급하고 있다.

지난 2016년 10월 해외건설 및 플랜트, 조선 등 중후장대 산업의 업황 부진이 수은의 건전성 저하로 이어지면서 총 23개 과제로 구성된 혁신안을 수립한 바 있는 수은은 이번 조직축소로 혁신안 이행을 마무리짓게 됐다.

올해 '사외이사 추가선임', '신용공여한도 축소' 등 22개 과제를 이행한 수은은 조직축소, 급여·예산 삭감 등 10개 세부방안으로 이뤄진 '자구계획'까지 모두 완료했다.

2016년 1.5조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수은은 지난해 1700억원 흑자에 이어 올해 흑자폭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은성수 수은 행장은 "혁신안 이행을 통해 재무안정성과 경영투명성을 제고하는 등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조직은 축소되더라도 수출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양질의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의 양과 질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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