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0일 미국발 악재에 1%대로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97포인트(1.06%) 내린 2053.79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증시가 지난 7일(현지시간)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과 경기둔화 우려에 큰 폭으로 하락한 탓으로 관측된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이 1335억원, 기관이 1167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의 순매수는 5거래일 연속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2709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가 1.83%, SK하이닉스는 1.95%, 하락했다. 셀트리온(-0.41%), LG화학(-1.85%), 현대차(-0.45%) 등 대부분이 내렸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66%), 음식료품(0.87%) 등이 올랐고 섬유의복(-3.18%), 종이목재(-2.61%), 비금속광물(-2.28%)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94포인트(2.18%) 내린 670.39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657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8억원, 424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총 상위주는 CJ ENM(-3.62%), 포스코켐텍(-4.19%), 메디톡스(-2.06%), 에이치엘비(-2.63%) 등 대부분이 내렸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4억8765만주, 거래대금은 2조5995억원이었다.
코넥스 시장에서는 122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18만주, 거래대금은 20억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7원 오른 달러당 1126.5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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