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말 효성 퇴직…SK하이닉스 인수 등 굵직한 기업 현안 해결사
권오용 효성 고문이 '재계 대변인'에서 '자원봉사자'로 새로운 길을 걷는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권오용 효성 고문은 지난 달 말 효성을 떠났다. 권 고문은 효성을 떠나 6년 전부터 상임이사를 맡아온 한국가이드스타에서 자원봉사를 하면서 비영리 공익분야의 발전에 전념할 예정이다.
권 고문은 1980년 전국경제인연합회에 입사해 금호아시아나그룹과 벤처 투자사 KTB네트워크를 거쳐 SK그룹, 효성그룹까지 기업 구조조정과 위기관리에서 뛰어난 역량을 펼쳐왔다.
특히 SK 적대적 인수 합병을 시도한 소버린 사태와 SK하이닉스 인수 등 굵직한 기업 현안을 해결해왔다.
권 고문은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2009년에는 한국 PR협회 올해의 PR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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