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10.1℃
코스피 2,749.12 3.3(0.12%)
코스닥 905.71 4.34(-0.48%)
USD$ 1346.0 -5.0
EUR€ 1450.6 -7.0
JPY¥ 889.7 -2.8
CNY¥ 185.5 -0.6
BTC 100,109,000 418,000(0.42%)
ETH 5,078,000 30,000(0.59%)
XRP 880.4 5.7(0.65%)
BCH 815,200 44,500(5.77%)
EOS 1,609 107(7.12%)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정지원 이사장 "매매거래 정지 제도 전면 개편"

  • 송고 2018.12.10 17:23 | 수정 2018.12.10 17:18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10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거래소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10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매매거래 정지 제도를 개편한다. 거래소가 매매거래 정지 제도를 전면 손보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10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거래 연속성과 투자 편의 개선을 위해 조회공시, 관리종목 지정 등에 대한 매매정지시간을 더 합리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토를 거쳐 현행 정지시간 단축과 정지기간 단축 또는 사안별 정지 대신 매매방식 변경으로 대체하는 방안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거래 시간 단축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시사했다.

정 이사장은 "2016년 8월 시행된 증시 거래시간 30분 연장 조치는 나름 효과가 있다고 판단하며 다시 단축하는 것은 여러 이해관계자 의견을 종합해 신중하게 결정할 사항"이라며 "다만 근로자들이 주52시간제 등으로 많이 힘들어하고 있어 정보 제공 시간 등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 폐지 여부에 대해 관심이 쏠렸다.

정 이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폐지 가능성과 관련해 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심위 7인은 거래소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외부위원으로 전적으로 기심위에서 결정 내릴 것"이라며 "다만 시장 불확실성이 장기간 지속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만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내년도 거래소 중점 목표로는 지속적인 코스닥 활성화를 꼽았다. 이를 위해 업종별로 차별화된 상장심사 및 상장관리 체계를 도입할 방침이다.

정 이사장은 "바이오, 4차산업 등 특성이 강한 업종에 대해 개별 업종별 심사 가이드를 마련하고 관리종목·상장폐지 등과 관련한 재무요건도 차별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성장성이 높은 혁신기업과 대기업 계열사 등을 코스닥에 적극 유치, 코스닥 대표기업으로 안착시키고 기관·외국인 수요를 충분히 흡수할 수 있도록 KRX300을 대표 지수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거래소는 각종 시장데이터 및 통계정보의 통합 이용이 가능한 종합 플랫폼인 '정보데이터 종합센터' 구축도 추진한다. 내년에 착수해 2020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9.12 3.3(0.12)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14:56

100,109,000

▲ 418,000 (0.42%)

빗썸

03.29 14:56

99,999,000

▲ 448,000 (0.45%)

코빗

03.29 14:56

100,073,000

▲ 437,000 (0.44%)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