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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거래재개…제약·바이오株, 반등 신호탄

  • 송고 2018.12.11 09:00 | 수정 2018.12.11 09:08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삼바, 상장 폐지 위기 넘겨…블확실성 해소로 제약·바이오株 긍정적 영향

2019년 하반기 기점으로 반등…바이오산업 성장에 큰 폭 실적 개선 전망

바이오 '대장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바')의 상장 유지 결정으로 향후 제약·바이오 주가가 반등 멘텀(상승동력)을 확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픽사베이

바이오 '대장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바')의 상장 유지 결정으로 향후 제약·바이오 주가가 반등 멘텀(상승동력)을 확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픽사베이


바이오 '대장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바')의 상장 유지 결정으로 향후 제약·바이오 주가가 반등 멘텀(상승동력)을 확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이 기대되는 데다 제약·바이오 산업의 구조적 성장에 힘입어 실적 개선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전날(10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업의 상장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날 장부터 주식 거래가 재개된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지난달 14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연결 종속회사에서 지분법 관계회사로 회계처리 기준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고의적인 분식회계가 있었다고 결론을 냈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의 거래는 그 이튿날(16일)부터 정지됐다.

이후 한국거래소는 삼성바이오를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분류해 기심위를 열었다. 한국거래소는 삼성바이오의 기업 계속성, 재무 안정성, 그리고 투자자 피해 등을 고려했을 때 상장을 유지해야한다고 판단, 삼성바이오는 상장폐지 위기를 넘겼다.

전문가들은 이번 삼바의 상장 유지 결정으로 업종 전반을 둘러쌌던 불확실성 해소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업종 전반 주가 역시 회복세를 탈 것이란 예상이다.

실제 앞서 삼바가 분식회계 위반 혐의로 거래정지에 들어간 후 업종 전반 주가는 상승세를 탔다. 증선위 결정이 악재가 아닌 불확실성 해소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번 상장 유지 결정은 주가 상승의 촉매제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최근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제약·바이오 기업의 경우 4년 동안 영업손실이 발생하더라도 관리종목으로 지정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일종의 특혜를 제시한 점도 관련주들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내년 제약·바이오 업종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국내 제약사들의 기술 수출 소식이 잇따르고 있어서다. 특히 미국 FDA 승인이 실적에 반영될 하반기를 기점으로 주가 반등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제 업종의 시선은 내년 초 열리는 JP 모건 헬스케어로 향할 것"이라며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R&D 트랜드 및 기술 협력 소식 등이 흘러나온다면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하반기는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에 굉장히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내년 미 FDA 승인 건수가 7건이나 되는데 이 중 3개(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한미약품 롤론티 스·메지온 유데나필) 품목이 모두 4분기에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업종 내 가장 큰 시가총액을 차지하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실적 또한 내년 하반기 개선폭이 클 것으로 보여 하반기로 갈수록 업종의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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