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5.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51.0 0.0
EUR€ 1457.5 -5.3
JPY¥ 892.4 -0.3
CNY¥ 186.0 -0.2
BTC 100,975,000 1,142,000(1.14%)
ETH 5,070,000 6,000(0.12%)
XRP 890.7 6(0.68%)
BCH 824,200 36,300(4.61%)
EOS 1,565 29(1.8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MS, 윈도우에 클라우드·AI 접목…'WaaS' 확장 전략

  • 송고 2018.12.11 15:51 | 수정 2018.12.11 15:45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애저' 기반 클라우드에 '윈도우' 담아…구독 서비스 기업 변모

보안 관련 연간 투자액 1조원 이상…"선택이 아닌 필수"

14일 서울 종로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커넥트 세션'에서 유현경 상무가 발언하고 있다. ⓒEBN

14일 서울 종로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커넥트 세션'에서 유현경 상무가 발언하고 있다. ⓒEBN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대표 SW인 윈도우에 클라우드와 AI를 접목한 WaaS(Windows as a Service)로 변곡점을 맞고 있다. 사활을 건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를 기반으로 이른바 '클라우드 상의 윈도우'인 WaaS 시대를 열고 있어서다. 클라우드 사업 특성상 보안 관련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11일 서울 종로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커넥트 세션'에서 유현경 한국MS 상무는 "기존 윈도우즈는 WaaS로, 오피스는 오피스365로, 온프레미스 서버는 '애저'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로 대표되는 소프트웨어업체에서 클라우드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가트너에 따르면 IaaS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는 13.3%의 점유율로 시장 1위인 AWS(51.8%)를 뒤쫒고 있다. 알리바바가 4.6%, 구글이 3.3%, IBM이 1.9%로 뒤를 잇는다.

클라우드 사업에 주력하면서 보안 관련 투자도 늘었다. 소프트웨어의 보안 책임은 대부분 고객에게 할당되는 반면 클라우드는 생산성 부분에 있어 새로운 보안 요건들이 발생하면 일반적으로 사업자가 책임져야한다.

유현경 상무는 "MS의 연간 보안 관련 투자액은 10억달러(약 1조1297억원)"라며 "글로벌 보안회사 연매출이 60억달러(약 6조7776억원)인 것으로 볼 때 마이크로소프트의 보안 투자 규모는 상당히 큰 편"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판 윈도우 10은 전부 WaaS다. 업데이트도 클라우드 상에서 수시로 이뤄진다. 배포 방식을 변경한 프로세스의 변화다.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Forrester)에 따르면 윈도우10 도입은 ROI(투자대비효율) 233% 향상, 투자회수기간 14개월, 33%의 보안문제 감소효과가 나타났으며 약 1470만달러(약 166억원)의 이익을 냈다.

유현경 상무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영구버전의 라이센스(Perpetuity licensing)를 팔던 소프트웨어회사에서 구독 서비스(subscription)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07:35

100,975,000

▲ 1,142,000 (1.14%)

빗썸

03.29 07:35

100,850,000

▲ 1,156,000 (1.16%)

코빗

03.29 07:35

100,893,000

▲ 1,048,000 (1.0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