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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보안 인증 관리 시스템 민관 부문 협력 지원

  • 송고 2018.12.12 10:02 | 수정 2018.12.12 09:56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PKI 기술 제공 SCMS 서비스, 업체·관공서 무료 제공

'스마트 시티', '지능형 교통 제어 시스템' 개발 가속화

ⓒ블랙베리

ⓒ블랙베리


블랙베리는 '보안 인증 관리 시스템(SCMS)' 서비스로 '스마트 시티'와 '지능형 교통 제어 시스템(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민관 부문 협력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블랙베리는 신뢰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제공해 디지털 인증서로 차량과 신호등 같은 교통 인프라 시스템이 개별적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SCMS 서비스를 스마트 시티 및 커넥티드 카 시범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자동차 제조업체와 관공서에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블랙베리의 SCMS 서비스는 기관이나 전체 생태계를 대신해 인증서를 관리할 수 있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호스트형 공개 키 기반구조(PKI)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일괄(Turnkey) 서비스로 V2X(차량 대 인프라) 인증서를 발급하고 서비스 수명(lifecycle)을 관리할 수 있다. 지역 내 서비스 적용은 물론 국가간 인프라 구성 지원도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

블랙베리는 차량 양산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SCMS 솔루션도 함께 지원한다.

존 첸(John Chen) 블랙베리 CEO는 "자율 주행 자동차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능형 교통 제어 시스템이 시행돼야 한다"며 "블랙베리의 SCMS 서비스가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많은 스마트 시티 및 커넥티드 카 시범 프로그램을 가속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딥 바인(Navdeep Bains) 캐나다 혁신과학경제부 장관은 "블랙베리의 차세대 스마트 시티 구현을 위한 노력은 캐나다가 혁신으로 나아가기 위한 단계"라며 "캐나다는 자율주행차 시대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ICT를 활용해 거주자의 삶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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