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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통화량 2672조…6.8% 증가, 1년9개월來 최대

  • 송고 2018.12.12 15:36 | 수정 2018.12.12 15:30
  •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2년미만 정기 예·적금 8년8개월 만에 최대폭 늘어

유동성커버리지 비율 규제 이후 예금 유치 노력 영향

기업 부문을 중심으로 민간 신용이 꾸준히 확대되면서 시중 통화량이 6%대로 증가하며 1년9개월만에 최대폭으로 늘어났다.ⓒ한국은행

기업 부문을 중심으로 민간 신용이 꾸준히 확대되면서 시중 통화량이 6%대로 증가하며 1년9개월만에 최대폭으로 늘어났다.ⓒ한국은행

기업 부문을 중심으로 민간 신용이 꾸준히 확대되면서 시중 통화량이 6%대로 증가하며 1년9개월만에 최대폭으로 늘어났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18년 10월 중 통화 및 유동성' 자료에 따르면 10월 통화량(M2)는 2674조5065억원(원계열 기준·평잔)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6.8% 늘었다. 이는 지난해 1월(6.9%) 이후 최대 증가율이다.

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등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다.

M2 증가율은 2015년 10월 이후 민간신용 둔화 등으로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지난해 하반기엔 4% 중후반대를 유지하다가 올해 6월들어 6%대를 유지하고 있다.

한은은 "기업 부문을 중심으로 민간 신용이 꾸준히 확대되며 지난해 9월 이후 M2가 대체로 증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절조정계열 기준으로 보면 M2 증가율은 0.9%로 전월(-0.1%)대비 증가로 전환됐다.

상품별로 2년 미만 정기 예·적금이 15조6000억원, 2년 미만 금전신탁이 6조3000억원 증가했으나 요구불예금은 2조9000억원 줄었다. 특히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증가 폭은 2010년 2월(16조8000억원) 이후 8년 8개월 만에 최대였다.

한은은 "2010년 2월 이후 최대폭 증가세는 2015년 유동성커버리지 비율(LCR·Liquidity Coverage Ratio)규제 이후 예금은행의 정기예금 유치 노력 확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경제 주체별로는 기업부문이 15조1000억원, 기타금융기관이 10조9000억원,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 6조8000억원 순으로 증가했다.

요구불예금 감소로 협의통화인 M1 증가율은 1.7%로 떨어졌다. 2012년 2월(1.1%) 이래 가장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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