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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제조강국 만든다…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구축

  • 송고 2018.12.13 11:27 | 수정 2018.12.13 11:21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중기부·산업부 등 9개부터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 보고회' 개최

2022년까지 10개 스마트산단 조성…내년 국가산업단지 2곳 선도 산단 선정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정부가 전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9개 부처는 13일 경남도청에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 보고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스마트화를 통한 제조업 혁신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중기부·산업부·과기부장관, 경남도지사, 중소기업 및 대기업 관계자, 협·단체 대표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중기부 장관이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을, 산업부 장관이 '스마트 산단 프로젝트'를 발표한 후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이행바란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의 비전은 '스마트 제조혁신으로 중소기업 제조강국을 실현'하는 것이다. 추진 방향은 △공장혁신을 통한 세계 최고 공장경쟁력 확보 △산단혁신을 통한 제조혁신 거첨 구축 △일터혁현을 통한 사람 중심 일터 문화 조성 △혁신기반 조성을 통한 민간·지역 중심의 상시혁신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다.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구축 목표를 기존 2만개에서 3만개로 확대한다. 스마트공장 설비 투자자금은 2조원을 지원하고 스마트공장 구축·공급기업 전용 3000억원의 펀드도 조성한다.

대기업을 통한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도 강화한다. 대기업 퇴직 우수 기술전문가를 중소기업에 파견하고,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이 확산될 수 있도록 참여 대기업에는 인센티브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을 육성하고 스마트공장 운영인력 양성규모도 5만명에서 10만명으로 확대한다.

산단혁신을 위해서는 데이터 연결·공유를 통해 '스마트산단' 조성을 추진한다. 관계부처 합동 '스마트산단 기획단'을 구성하고 오는 2022년까지 10개의 스마트산단을 조성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국가산업단지 2곳을 선도 산단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산단 내 공장간, 산학연간 데이터·자원을 연결, 공유, 활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산단 제조혁신을 추진한다.

사람이 중심이되는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하고 노동자가 참여하는 스마트 공장을 구축한다. 고위험 업종에 협동로봇 지원사업을 신설하는 등 산업재해 30% 감소를 목표로 한다. 또한 지역별 경제계, 노동계, 대학 등이 참여하는 제조혁신 협의체를 구성하고 성공사례를 발굴·확산하는 '제조혁신 운동'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혁신기반 마련을 위해 민간·지역·정부가 참여하는 제조업 상시혁신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스마트공장 3만개 보급을 통해 6만6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18조원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단순 노무인력이 고급 지식인력으로 전환되고, 산재 감소, 근로시간 단축, 유연근무제 확산 등을 통해 청년이 좋아하는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중소기업의 생산성이 높아지고 불량률은 낮아지며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이 가능하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그간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면서 나타난 민간중심의 스마트공장 구축 생태계 조성, 지역주도 보급체계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제는 이를 바탕으로 제조업 전반을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스마트 제조혁신을 시작으로 관계부처가 힘을 모아 스마트 산단, 스마트 시티, 스마트 그리드 등을 추진해 대한민국이 스마트 경제를 달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스마트화 전략이 필요한 시기"라며 "다수의 협업 경험과 두터운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산업단지를 통해 제조혁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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