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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수소전기차 생산 확대…현대제철 '빛' 보나

  • 송고 2018.12.13 11:19 | 수정 2018.12.13 11:16
  •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현대제철, 생산 철강재 중 25% 현대차에 공급…향후 비중 더 커질 듯

현대제철이 생산중인 자동차용 초고장력 강판.ⓒ현대제철

현대제철이 생산중인 자동차용 초고장력 강판.ⓒ현대제철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전기차 생산 능력 확대를 시사하면서 동사의 최대 자동차 강판 공급처인 현대제철에도 웃음꽃이 필 전망이다.

현대차가 기존 자동차 생산에 더해 수소전기차 생산능력 증대 시 자동차 강판 수요도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지난 11일 충주 현대모비스 공장에서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생산 확대를 위한 제2공장 신축 기공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는 제2공장 신축공사를 오는 2019년 말까지 마무리해 2022년까지 4만대, 2030년에는 50만대 규모의 수소전기차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차가 기존 생산 자동차 외에 추가적으로 수소전기차 생산을 늘릴 계획인 만큼 현대제철의 철강재 생산도 늘어날 전망이다.

현대제철은 현재 2000만톤의 철강재를 생산하고 있다. 이중 현대차에 자동차 강판용으로 공급하는 철강재는 연간 약 500만톤 정도다. 이는 전체 철강재 생산량의 25%를 차지한다.

현대제철은 현재 생산할 수 있는 철강재 생산량이 최대치에 달해 향후 현대차의 움직임에 따라 강판을 생산하기 위한 설비인 용융아연도금설비(CGL)도 추가적으로 증설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대차의 계획에 따라 전체 생산 자동차가 늘어난다면 현대제철도 자동차 강판 생산량이 증대돼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계획이 초기단계에 있어 현대 자동차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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