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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풀 "시범서비스는 계속" vs 택시업계 "완전 철회"

  • 송고 2018.12.14 14:52 | 수정 2018.12.14 14:46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카풀 베타테스트 지속에 택시업계 반발…"말만 테스트"

20일 국회서 '끝장집회' 예고…"여론 의식한 임시방편 말고 철회해야"

지난달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제2차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가 열리고 있다. ⓒ데일리안포토

지난달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제2차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가 열리고 있다. ⓒ데일리안포토

카카오와 택시업계의 카풀서비스를 둘러싼 갈등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카카오가 카풀 정식 서비스 시점을 연기했지만 베타서비스를 지속하면서 택시업계와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오는 17일로 예정돼있던 카풀 서비스 정식 출시를 잠정 연기했다. 지난 10일 법인택시 기사 최우기씨가 분신 사망하고 국회 앞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하는 등 택시업계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카카오모빌리티는 베타서비스만큼은 정식 서비스 이전까지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베타테스트는 기술적 오류를 잡고 튜닝하는 등 아주 일부 이용자들로만 서비스 중"이라며 "점검 차원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정식 서비스 이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택시업계는 즉각 베타테스트도 중단하라는 입장이다. 이양덕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상무는 "말만 테스트지 곧 개시를 한다는 것이고 여론 의식한 임시방편 말고 우리는 중단하고 철회하라는 것"이라며 "그래야 원만한 대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택시단체들은 20일 오후 2시부터 국회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이날 비공개 당정협의회를 열고 택시기사 월급제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당정은 법과 제도를 전면 도입해 실질적으로 월급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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