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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컴백 김훈배 지니뮤직 대표, 미디어사업 강화 나서나

  • 송고 2018.12.14 15:12 | 수정 2018.12.14 15:07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김훈배 대표, KT 뉴미디어사업단 단장 내정

OTT 성장 중책 맡아…5G 관련 미디어 콘텐츠 개발 과제

김훈배 현 지니뮤직 대표는 KT가 지난달 신설한 뉴미디어사업단 단장으로 내정됐다.ⓒKT

김훈배 현 지니뮤직 대표는 KT가 지난달 신설한 뉴미디어사업단 단장으로 내정됐다.ⓒKT

김훈배 지니뮤직 대표(상무)가 KT로 복귀한다. 내년 5G 시대를 맞아 KT의 미디어사업을 이끌 예정이다.

1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KT가 지난달 신설한 뉴미디어사업단 단장으로 내정됐다.

앞서 KT는 지난달 16일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미디어사업을 한층 강화했다.

마케팅부문에 소속돼 있던 미디어사업본부를 소비자 영업을 담당하는 커스터머(Customer)부문과 합쳐 커스터머&미디어(Customer&Media)부문으로 확대 재편했다.

커스터머&미디어부문에서 미디어사업을 전담하는 부서로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와 뉴미디어사업단이 강화 및 신설됐다.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자리는 통합보안사업단장이었던 송재호 전무가 맡았다.

김 대표는 2012년부터 3년간 지니뮤직의 전신인 KT뮤직의 부사장을 역임했고 이후 KT 플랫폼서비스사업 단장으로 옮겨 스마트금융 플랫폼 등 신규 서비스를 구축해 KT그룹의 플랫폼 전문가로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지니뮤직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뉴미디어단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개발 등을 담당하고 있다. KT가 지난달 출시한 실감미디어 극장서비스 '기가라이브 TV(GiGA Live TV)'도 뉴미디어단이 지원한다.

기존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에 OTT, TV가 모두 모아져 있었다. 뉴미디어단이 신설되면서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는 TV 관련 사업과 기술운영까지 담당하는 본부로 역할이 커졌다.

김 대표가 뉴미디어단을 이끌게 되면서 내년 KT의 미디어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특히 KT의 OTT 플랫폼인 '올레tv모바일' 콘텐츠가 강화가 기대된다. 올레tv모바일 사용자 수는 지난 9월 현재 118만명으로 SK브로드밴드의 '옥수수(278만명)', LG유플러스의 '비디오포털(251만명)'과 비교해 큰 차이가 난다.

올레tv모바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 이용자인 2030 타깃에 맞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속 제작하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SK브로드밴드가 올해 오리지널 콘텐츠 비용을 지난해보다 5배 많은 100억원으로 늘린 만큼 KT도 투자 확대가 예상된다.

기가라이브TV.ⓒKT

기가라이브TV.ⓒKT

KT가 지난 9월 아프리카TV와 손잡고 5G 이동통신 기반 개인 미디어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해 이와 관련한 콘텐츠 개발 역시 기대된다.

또 기가라이브 TV에서 성과를 내야 한다. 기가라이브TV는 스마트폰이나 PC 등 별도 단말과 연결이 필요 없는 무선 기반의 독립형 VR기기를 통해 실감형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우선 KT는 내년 5G 시대 킬러서비스 중 하나인 실감미디어 사업을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는 유료영화·게임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콘텐츠가 무료지만 내년 3월 이후 유료서비스를 시작한다. 유료로 전환했을 때의 이용자 수 감소에 대비한 콘텐츠 개발이 급선무다.

KT의 미디어사업은 상승세다. 올해 3분기 기준 미디어·콘텐츠사업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9.2% 증가한 6253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IPTV 서비스는 우량 가입자 비중 확대와 플랫폼 수익 증가로 두 자리 수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또 KT는 미디어사업 확대를 위해 딜라이브 등 케이블TV 인수합병(M&A)도 검토하고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5G 시대에는 OTT 시장이 큰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KT에서도 내년에는 미디어와 관련된 신사업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니뮤직 대표에는 조훈 KT 엠하우스 대표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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