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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큰 폭 하락…국내 휘발유값 연중 최저치

  • 송고 2018.12.15 13:50 | 수정 2018.12.15 14:08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중국發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확산…원유 등 위험자산 투자심리 악화

휘발유값 6주째 하락 지속…"유가 하락세+정부 유류세 인하 효과"

국제 유가가 큰 폭 하락했다. 중국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확산으로 증시가 하락함에 따라 원유 등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이 석유시장에 영향을 끼쳤다. 이에 따라 국내 석유제품 가격도 연중 최저치로 낮아졌다.

1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내년 1월 인도분 WTI(서부텍사스산원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38달러 하락한 51.2달러에 거래됐다.

런던거래소(ICE)에서 유통된 내년 2월물 브렌트(Brent)유도 배럴당 1.17달러 낮아진 60.28달러를 나타냈다. 반면 중동산 두바이(Dubai)유 현물은 전거래일보다 배럴당 0.86달러 오른 59.67달러를 보였다.

자료=한국석유공사

자료=한국석유공사

이날 유가는 위험자산 투자심리 악화와 美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하락했다. 미국내 원유 시추기 수 감소 소식은 유가 하락 제한 요소로 작용했다

중국의 월 소매판매액은 전년동기대비 8.1%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는 15년만에 최저수준으로 시장 기대치(5.9%)를 밑도는 충격적 수준으로 평가됐다. 중국의 11월 산업생산 증가율도 5.4%로 예상치인 5.9%에 미치지 못했다.

다우존스, 나스닥. S&P500 지수는 각각 2.02%, 2.26%, 1.91% 하락했다. 6개국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지수는 전일대비 0.39% 상승한 97.45를 보였다.

국제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내년 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0.5% 낮아진 1241.4달러를 기록했다.

자료=오피넷

자료=오피넷

국내 휘발유값은 6주째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서울을 제외한 지역별 평균 휘발유 값도 리터당 1400원대에 진입했다. 유류세 하락에다 국제유가까지 낮아지면서 국내 석유제품 가격을 끌어내렸다.

12월 둘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29.2원 하락한 1451.7원을 기록했다. 정부의 유류세 15% 인하 이후로는 첫주 29.6원, 둘째주 85.2원, 셋째주 28.6원, 넷째주 30.2원, 다섯째주 35.4원이 떨어지면서 6주간 총 238.2원이 낮아졌다.

10월 다섯째주 1690원까지 올랐던 휘발유 가격은 국제유가 하락과 맞물려 큰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10월 초 배럴당 82.8달러였던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13일 58.8달러까지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도 전주보다 21원 내린 1341.1원을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 하락과 정부 유류세 인하 효과로 인해 국내 석유제품 가격 하락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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