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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말고 우리도 있다"…내년 CES 참가 중기 '눈길'

  • 송고 2018.12.18 06:00 | 수정 2018.12.17 21:08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코웨이, 정수기 등 CES 혁신상 수상 제품 전시

한컴그룹, 스마트시티 솔루션·로봇 등 공개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삼성·SK·LG·현대차그룹 등 대기업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참가를 확정한 중소·중견기업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 8~11(현지시간) 열리는 CES에 코웨이, 한글과컴퓨터그룹, 엠씨넥스 등 중소·중견기업들이 참여한다.

코웨이는 CES에서 시루직수 정수기·킹스맨 안마의자·바디리프레셔 연수기 등 CES 혁신상을 받은 제품들을 전시한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신제품도 전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글과컴퓨터그룹은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중심으로 '디지털 시민시장실'과 '한컴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을 전시한다.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홈서비스 로봇'과 국립 중앙 박물관 등에 도입된 '큐레이팅봇'도 함께 선보인다. 통번역 솔루션(지니톡 통역기기)과 웹오피스(아마존 워크닥스) 등도 전시한다.

또한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과 이상헌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CES에 참석해 직접 전시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밖에 엠씨넥스, 팅크웨어, 삼성전자 벤처·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에서 분사한 모픽 등이 참여한다.

한편, 네이버는 내년 CES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네이버와 자회사 네이버랩스는 측위·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자율주행과 로보틱스, AI(인공지능) 등 미래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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