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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당 평균 736만9000원…전월비 0.13%↓

  • 송고 2018.12.17 18:45 | 수정 2018.12.17 18:39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전국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 330만4000원…전월비 0.60% 상승

서울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기준으로 서울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736만90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월 738만8000원보다 0.13% 떨어진 것이다.

HUG의 ㎡당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분양 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을 말한다.

전국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330만4000원으로 전월보다 0.60% 상승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은 502만4000원,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340만9000원, 기타지방은 258만1000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0.80%, 0.92%, 0.13% 올랐다.

전국 17개 시·도 중 전월보다 상승한 지역은 8개, 하락한 지역은 5개로 나타났다. 4개 지역은 보합세였다.

규모별 상승률은 전용면적 102㎡ 초과가 1.70%로 가장 높았고 60㎡ 이하 1.40%, 60㎡ 초과∼85㎡ 이하 0.60%, 85㎡ 초과∼102㎡ 이하 0.05% 순이었다.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1만795가구로 전월의 1만7521가구보다 38.3% 줄었다.

수도권의 신규분양 가구 수는 7228가구로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가장 많은 67.0%를 차지했다.

서울의 경우 금천구, 동대문구, 서초구, 은평구에서 1017가구 규모의 신규분양이 이뤄졌다.

인천은 남구와 중구에서 1284가구가 신규 분양됐다.

경기는 부천, 안양, 오산, 용인, 의정부, 화성에서 4927가구의 신규분양이 이뤄졌다.

5대 광역시는 부산 수영구, 대구 달성군과 북구, 광주 광산구에서, 기타지방은 강원 속초와 영월, 충북 옥천, 전북 전주, 전남 담양과 화순, 제주 서귀포 등에서 새 아파트가 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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