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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롯데렌탈, 미래형 모빌리티 사업 공동 개발

롯데렌탈 자회사 카셰어링 그린카 10% 지분 투자
"카셰어링 시장서 창출될 새로운 사업 기회 선점"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등록 : 2018-12-18 08:22

GS칼텍스가 롯데렌탈과 손잡고 미래형 모빌리티 분야 사업을 확장한다.

GS칼텍스는 롯데렌탈 자회사인 카셰어링 그린카에 총 350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GS칼텍스는 그린카 지분 10%를 획득했다.

그린카는 국내 최초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도입, 현재 차량 대수 6500대 회원 수 300만명 수준으로 급성장한 업체다. GS칼텍스는 그린카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카셰어링 시장에서 창출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선점할 계획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전기차 자율주행 카셰어링 등 모빌리티 분야 뿐만 아니라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사업 기회를 발굴 중"이라며 "소유에서 공유로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차량을 서비스 형태로 이용하는모빌리티 사업을 주도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라고 설명했다.

GS칼텍스와 관계사가 보유한 주유소·주차장 인프라와 그린카가 7년간 쌓아온 카셰어링 운영 노하우 및 차량 이용 빅데이터를 결합해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자율주행 시대의 핵심요소인 모빌리티 거점을 공동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 외부 파트너링을 통한 GS칼텍스 주유소 거점화

또한 GS칼텍스와 국내 1위 렌터카 브랜드를 보유한 롯데렌탈과의 협력도 기대된다. 그간 GS칼텍스는 국내 대표 자동차 O2O 서비스 '카닥', 커넥티드카 커머스 솔루션 업체 '오윈' 등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데 이어 해당 업체들과 협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GS칼텍스는 올해 들어 SK에너지와 함께 양사 주유소를 거점으로 C2C(Customer to Customer) 택배 집하 서비스 '홈픽(Homepick)' 서비스를 시작했다. 최근 주유소 기반 스마트 보관함 서비스 '큐부(QBoo)'를 공동으로 론칭하며 주유소 물류 거점화 작업도 펼친다.

GS칼텍스 측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은 이종업계간 유기적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롯데렌탈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파트너로서 전략적 제휴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