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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형 메리츠종금증권 부사장, 사장으로 승진

  • 송고 2018.12.18 13:52 | 수정 2018.12.18 13:46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2019년 정기 임원인사 실시…"철저한 성과보상 원칙 따라 실시"

김기형 신임 메리츠종금증권 사장.ⓒ메리츠종금증권

김기형 신임 메리츠종금증권 사장.ⓒ메리츠종금증권

메리츠종금증권 김기형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1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9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내년 1월 1일자로 시행된다.

1965년생인 김 신임 사장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경남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홍익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이후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밟았다.

그는 1991년부터 2004년까지 삼성생명 투자사업부에서 부동산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을 담당했다. 이후 우리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에서 부동산금융부를 거쳐 2006년 메리츠종금증권에 영입됐다.

김 신임 사장은 프로젝트금융사업본부 임원을 역임하다 2015년부터 종합금융사업을 총괄, 이듬해인 2016년에는 종합금융사업총괄 부사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철저한 성과보상 원칙에 따라 사상 최대의 이익 창출과 지속적이고 안정적 성장을 위한 주요 경영지표 개선에 기여한 임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리츠금융그룹은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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